진도 어르신 방긋! ㈜빛글, 사랑의 LED 조명 1천여 개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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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효 대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나눔 실천…전기료 절감 효과까지

한 조명 전문 기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조명등 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민간 기업의 따뜻한 나눔으로 환하게 비추고 있다는 평가다.
◆ 어두운 방안 환하게…이웃사랑 실천
진도군은 지난 10일 조명 관련 전문 기업인 ㈜빛글(대표 노지효)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생활안전 개선을 위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총 1,071개를 흔쾌히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뜻깊은 기탁 행사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도군이 추진 중인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노지효 대표의 흔쾌한 결단으로 마련된 천여 개의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던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전망이다.
◆ 경로당·취약계층 '맞춤형 빛' 배달
이번에 ㈜빛글이 통 크게 기탁한 LED 조명등 1,071개는 꼭 필요한 곳에 오차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조사 과정을 거친다. 진도군은 읍면별로 조명 교체가 시급한 가구와 시설에 대한 정밀한 수요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물품을 적절히 배분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비롯해 낡은 조명 아래서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무상으로 조명을 교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 전기료 시름 덜고 안전사고 예방까지
이번 LED 조명등 교체 지원 사업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낡은 형광등이나 백열등은 수명이 짧고 빛이 어두워 어르신들의 시력 저하를 유발하거나, 낙상 등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고효율 LED 조명은 기존 조명 대비 밝기가 훨씬 뛰어나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절반 이하로 낮아, 최근 급등한 전기요금으로 시름하던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잦은 교체가 필요 없어 생활의 편리함까지 더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 "계속 빛 나누겠다"…진도군도 '화답'
자사의 소중한 물품을 기꺼이 내놓은 노지효 ㈜빛글 대표는 기탁식 현장에서 “우리 기업이 가진 작은 자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밝고 희망찬 기운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LED 조명등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이번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곳을 비추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도군 관계자 역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귀중한 물품을 선뜻 내어주신 ㈜빛글 노지효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조명등이 꼭 필요한 가구에 빠짐없이 전달되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