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터진 '보성 사랑'…정의채 대표 1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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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에스엔피 정의채 대표, 고향 보성군에 세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하며 남다른 애향심 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도입된 시점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고향 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탁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이러한 출향 인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마중물이 되고 있다.
◆ 멈추지 않는 고향 사랑, 누적 기부액 1500만 원 돌파
보성군은 지난 8일 ㈜모아에스엔피 정의채 대표가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이번 기부는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그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된 지난 2023년, 정 대표는 주저 없이 보성군에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을 향한 첫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듬해인 2024년에도 500만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세 번째 릴레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로써 정 대표가 보성군에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무려 1,5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 타지에서 일군 성공, 고향 향한 보은으로 이어져
전남 보성이 고향인 정의채 대표는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모아에스엔피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인이다. 타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바쁜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보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고향사랑기부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타지에서 일군 성공을 고향을 위한 보은으로 승화시킨 그의 행보는 많은 출향 인사들에게 깊은 귀감이 되고 있다.
◆ "더 많은 향우들의 동참 이어지길" 기부 릴레이 독려
이날 기탁식에서 정의채 대표는 겸손한 태도로 고향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 대표는 “나의 뿌리이자 언제나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보성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다시 한번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있는 출향민들이 고향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라며, “나의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불씨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향우분들과 국민들이 보성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독려의 말을 덧붙였다.
◆ 보성군, 기부금 바탕으로 지역 발전·복리 증진 총력
보성군은 정 대표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성을 응원하며 무려 세 차례나 거액의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정의채 대표님께 군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자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기부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기금 사업을 발굴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