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이 현장으로" 최현덕 남양주시장, 다산2동 찾아 철도·생활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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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60여 명과 지역 현안 논의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직접 지역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듣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0일 다산2동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 중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10일 다산2동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 중이다

다산2동에서는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과 향후 공간 활용 방향을 살펴보는 한편 주민 60여 명과 만나 복지·환경·교통·도로·안전 등 생활 현안을 직접 청취했다.

남양주시는 10일 다산2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다산2동을 찾아 지역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관계 부서와 함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행정기관에서 보고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현장과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 지역의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현장 행정을 진행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공간 확충을 비롯해 황금산 문화·휴식공간 조성, 공동묘지 주변 환경 개선 등 지역에서 주민들이 실제 생활하며 체감하는 현안들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주민자치센터 공간 확충은 주민들의 자치활동과 생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과 관련된 사안으로, 지역 내 주민활동 수요와 시설 여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과제다. 황금산 문화·휴식공간 조성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살피는 현안으로 논의됐다.

공동묘지 주변 환경 개선 문제도 업무보고에 포함됐다. 주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인 만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관계 부서와 함께 점검했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동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동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최 시장은 다산동 6185-1 일원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복개 이후 상부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향후 계획도 살폈다.

특히 최 시장은 복개 구조물과 주변 지역 사이의 높이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보행 동선도 점검했다. 철도복개로 조성되는 공간이 기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설 자체뿐 아니라 인근 도로와 보행로, 주변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장 여건을 세밀하게 살핀 것이다.

최 시장은 향후 상부 공간을 조성할 때 주변 경관과 주민 이용 편의를 충분히 반영해 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철도복개 공간이 단순한 구조물 상부에 머무르지 않고 주변 생활권과 연결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행 접근성과 주변 환경을 함께 검토하라는 주문이다.

이후 오후에는 다산2동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좀 만납시다’가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2동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2동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주민들이 시장에게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복지와 환경, 교통, 도로, 안전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했다. 특히 황금산 시설 개선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이용하거나 접하는 시설과 환경에 대한 건의사항도 논의됐다.

‘시장 좀 만납시다’는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찾아가 민원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가 검토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현안의 필요성과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등이 공유됐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야 할 사안들을 살피며 현장에서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민원은 행정기관의 자료만으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만큼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남양주시는 현장시장실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현장 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2동 현장시장실에서 지역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최현덕 시장이 다산2동 현장시장실에서 지역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최 시장은 “읍면동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주권 시대에 걸맞게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읍면동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으로, 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