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연어에 집에 있는 '이것'만 더했을 뿐인데…최고급 회 맛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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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연어를 회처럼 즐기는 비결, 4가지 재료 숙성법

마트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한 연어를 조금 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연어 특유의 비린 맛이 신경 쓰인다면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맛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연어 필렛에 특제 소스를 붓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연어 필렛에 특제 소스를 붓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유튜브 채널 '꿀팁주부백살림'은 최근 '회 먹을 때 이거 안 뿌리면 큰일난다며 연어회의 비밀'이라는 영상을 통해 마트에서 구입한 연어를 활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별도의 복잡한 조리 과정 대신 집에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조미료를 활용하고 취향에 따라 연어 부위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소주·설탕·미원·식초 섞어 연어에 뿌린 뒤 20분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마트 연어를 간단하게 숙성해 먹는 방법이다.

유튜브 '꿀팁주부 백살림'
유튜브 '꿀팁주부 백살림'

채널은 일식집에서 판매하는 연어 가격이 부담스러워 비교적 저렴한 마트 연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연어에서 느껴지는 비린 맛 때문에 아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활용하는 재료는 소주와 설탕, 미원, 식초다.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네 가지 재료를 섞은 뒤 준비한 연어에 골고루 뿌리고 약 20분 동안 숙성한다. 영상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 마트에서 구입한 연어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별한 소스를 만들거나 여러 단계의 손질을 거치는 대신 익숙한 조미 재료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어를 그대로 먹었을 때 비린 맛이 신경 쓰이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됐다.

유튜브, 꿀팁주부 백살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 연어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소

연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생선이다. 국내에서는 회와 초밥으로 먹는 경우가 많고 스테이크나 구이, 샐러드 등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지방이 비교적 많은 생선이라 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부위에 따라 맛과 식감에도 차이가 난다.

연어를 생으로 먹으면 살이 부드럽게 씹히면서 특유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느껴진다. 특히 지방이 많은 몸통 쪽은 풍미가 진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반면 꼬리 쪽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식감도 조금 더 단단하다.

익혀 먹으면 맛의 느낌도 달라진다. 팬이나 오븐에서 구우면 지방이 녹으면서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고 살은 결을 따라 쉽게 갈라진다. 소금이나 간장, 레몬처럼 비교적 단순한 양념과도 잘 어울려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어는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이다. 단백질은 근육과 피부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또 연어에는 지방이 들어 있으며 이 가운데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돼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과 연어 등 여러 생선에서 섭취할 수 있는 지방 성분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 셀레늄 등 여러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남은 연어, 냉장고에 그냥 넣지 말고 밀봉해야

연어를 구입한 뒤 바로 먹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연어는 수분이 많고 쉽게 상할 수 있어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구입 후 곧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다.

냉장 보관할 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다. 포장을 이미 개봉했다면 먹을 만큼만 덜어낸 뒤 남은 연어는 밀폐용기나 랩 등을 이용해 단단히 감싸 보관한다. 다른 식재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따로 담아두는 것도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연어는 냉장고에 넣었다고 해서 오래 두고 먹는 식품은 아니다. 냉장 상태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냄새와 식감이 달라질 수 있고 수분이 빠져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바로 먹지 않을 예정이라면 짧은 기간 안에 섭취하고, 며칠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하는 편이 적절하다.

냉동할 때는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눠 보관하면 편리하다. 연어를 작은 분량으로 나눈 뒤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공기 노출을 줄이면 냉동 중 수분 손실과 냄새 배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냉동실 안에서도 다른 식품과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해동할 때는 실온에 장시간 꺼내두기보다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녹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급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해동한 뒤에는 가능한 한 바로 조리하거나 먹는 것이 좋다.

한 번 해동한 연어를 다시 얼리는 것은 피하는 편이 낫다.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면 수분이 빠지면서 식감이 떨어지고 품질 변화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냉동할 때부터 먹을 만큼씩 나눠두면 이런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연어를 생으로 먹을 예정이라면 구입 단계에서 생식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관 과정에서도 냉장 상태를 유지하고 색이나 냄새, 표면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결국 연어를 집에서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 기간을 짧게 잡고 오래 둘 경우에는 소분해 밀봉한 뒤 냉동하는 것이 기본이다. 구입한 제품에 별도의 보관 방법이나 소비기한이 표시돼 있다면 해당 안내를 우선해 따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