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CC 황진규 대표이사, 클럽챔피언과 한마음…불우청소년 장학 ‘나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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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운영위원회·골프장 성금 모아 매년 장학금 지원
- 올해도 3000만원 기탁…대회의 명예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 황 대표 “일회성 기부 아닌 전통 있는 관례행사로 이어가는 게 목적”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가야컨트리클럽(가야CC) 황진규 대표이사가 클럽챔피언과 운영위원회, 골프장이 함께 참여하는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전통’ 만들기에 나섰다.

가야CC는 10일 열린 ‘2026년 클럽챔피언대회’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성금 총 3000만원을 기탁했다.

10일 열린 ‘2026년 클럽챔피언대회’ 기념 기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야CC 장철현 이사,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가야CC 황진규 대표이사, 정영두 김해시장, 가야CC 박홍근 운영위원장, 조배순 챔피온./ 사진=가야CC DB금지.
10일 열린 ‘2026년 클럽챔피언대회’ 기념 기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야CC 장철현 이사,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가야CC 황진규 대표이사, 정영두 김해시장, 가야CC 박홍근 운영위원장, 조배순 챔피온./ 사진=가야CC DB금지.

이번 기부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순히 골프장이 성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사회공헌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매년 개최되는 클럽챔피언대회를 계기로 챔피언이 성금을 내놓고, 골프장 운영위원회가 뜻을 보탠 뒤 가야CC도 성금을 더한다. 챔피언과 회원, 골프장이 함께 조성한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대회에서 얻은 챔피언의 명예를 개인의 영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회원과 골프장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해 이를 매년 이어지는 전통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황진규 대표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기부의 가장 큰 의미는 매년 열리는 클럽챔피언대회에서 챔피언의 성금과 운영위원회의 성금, 골프장의 성금이 함께 모여 골프장과 회원이 한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이 같은 나눔이 가야CC의 전통 있는 관례행사로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기부의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골프장 경영진만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클럽챔피언과 회원을 대표하는 운영위원회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골프와 나눔을 연결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가는 셈이다.

가야CC는 앞으로도 매년 클럽챔피언대회를 계기로 챔피언과 운영위원회, 골프장이 함께 참여하는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