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욕망 폭발 통했다…9월 브랜드평판지수 3위 껑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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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9월 브랜드평판 3위 등극, 22회서 주미란 욕망 폭발
김정선 출생 비밀 의문·고은설 새 인연까지 전개 요약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9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3위에 올랐다.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욕망의 덫’은 브랜드평판지수 3,352,346을 기록하며 1위 ‘유부녀 킬러’, 2위 ‘기쁜 우리 좋은 날’에 이어 상위권을 지켰다. 같은 기간 방송된 22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이 청마 안주인 자리를 향한 오랜 욕망을 처음으로 육성으로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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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3위, 세부 지수로 본 성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 21개 브랜드의 빅데이터 40,611,656개를 분석해 참여가치·소통가치·미디어가치·커뮤니티가치·시청가치로 나눠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지난 8월 집계된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 70,649,334개와 비교하면 42.52% 줄어든 규모다. 연구소는 세부적으로 브랜드소비 39.19% 하락, 브랜드이슈 39.83% 하락, 브랜드소통 47.66% 하락, 브랜드확산 57.25%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욕망의 덫’은 참여지수 617,838, 미디어지수 740,093, 소통지수 563,674, 커뮤니티지수 479,267, 시청지수 951,474를 각각 기록했다. 다섯 개 지수를 합산한 브랜드평판지수는 3,352,346으로, 4위 ‘사랑이 온다’(2,936,191)와의 격차를 벌리며 3위 자리를 확보했다. 특히 시청지수가 95만을 넘어서며 다섯 개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드라마 브랜드평판 2026년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부녀 킬러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지난달과 비교해 브랜드 빅데이터 전반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욕망의 덫’을 포함해 ‘안나’, ‘아파트’, ‘유어아너’ 등 21개 드라마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22회 전개: 주미란의 욕망 폭발과 김정선의 출생 비밀

9월 8일 방송된 22회에서 주미란은 악몽에서 깨어난 뒤 잠든 딸 강해라(주새벽 분)의 방으로 향한다. 과거 출산의 순간을 떠올린 듯 식은땀을 흘리던 그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해라야, 내 딸. 나처럼 짓밟히고 뺏기는 삶을 살게 하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난 너한테 목숨만 준 게 아니야. 청라의 상속녀라는 찬란한 날개도 달아줬어. 넌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야”라고 말한다.

방을 나선 주미란은 거실에 걸린 가족사진 속 김정선(윤해영 분)을 응시하며 “거기 있으니까 행복해? 김정선, 그 자리 원래 내 거였어”라고 되뇐다. 청마의 안주인 자리를 향한 욕망을 처음으로 육성으로 드러낸 장면이다. 이후 김정선과 마주치자 곧바로 다정한 태도로 바꾸지만, 김정선은 그에게서 묘한 위화감을 감지한다.

김정선의 어머니 기일을 앞두고 그의 출생을 둘러싼 의문도 새롭게 제기된다. 주미란이 “큰 사모님 우아하셨는데 이상하게 길가에 핀 노란 들꽃을 좋아하셨다”고 말을 건네자, 강영훈(유태웅 분)은 “그러고보니까 당신은 장모님하고 닮은 구석이 없다”고 언급한다. 앞선 21회에서 고기한(최재원 분)과 왕금자(서권순 분)가 박희정(서유정 분)의 유품에서 ‘주애숙’이라는 이름이 적힌 산모 수첩을 발견한 전개와 맞물려, 주미란과 김정선 사이 숨겨진 연결고리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고은설과 차석진,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는 관계도

같은 회차에서 고은설(전혜원 분)에게도 예상치 못한 인연이 찾아온다. 신발 디자인을 위해 구두 장인들을 만나러 다니던 고은설은 길에서 불량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인 차석진(설정환 분)의 어머니 박소연(박현정 분)을 발견하고 곧바로 이들을 막아선다. 학생들이 “이 아줌마 어른 아니다, 애지”라며 조롱하자 고은설은 “그럼 더 안 된다. 경찰 부를까?”라고 맞서며 학생들을 물러나게 한다.

위기를 넘긴 박소연은 아들 차석진에게 전화를 건다. 당시 강해라와 데이트 중이던 차석진은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뒤늦게 도착한 차석진이 “엄마 괜찮냐, 어디 다친 곳 없냐”고 묻자 박소연은 “착한 언니가 도와줘서 하나도 안 다쳤다”며 고은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총 100부작 일일드라마, 미스터리·범죄극 구조 속 관전 포인트

‘욕망의 덫’은 지난 8월 10일 KBS2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총 100부작으로 편성된 일일드라마다. 미스터리·범죄·드라마 장르를 표방하며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여성이 결백을 밝히고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복수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뼈대로 한다. 장서희,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재벌가의 음모와 배신, 감춰진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갈등을 그린다.

브랜드평판 3위라는 성적표는 전체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월 대비 42.52% 줄어든 상황 속에서 나온 결과다. 22회를 기점으로 주미란의 욕망과 김정선의 출생 비밀이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한 만큼, 이후 회차에서 두 인물의 숨겨진 관계와 청마 안주인 자리를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다음 관전 대목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