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절반은 AI로!" 강진군의 4년 앞선 행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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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조보다 앞선 선제적 비용 지원… 공무원 72% 자율 활용하며 'AI 전환 모범도시' 우뚝

"공직 사회의 업무 절반은 AI와 함께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강력한 철학 아래, 강제성이 아닌 자율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 행정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부보다 한발 앞선 강진군의 선제적 AI 도입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 사회의 생성형 AI 활용 강화를 강력히 주문하며, "공무원들이 업무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생성형 AI 구독료를 굳이 사비로 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비용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강진군의 시계는 이보다 훨씬 앞서 돌고 있었다. 강진군은 이미 4년 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정식 과 단위로 신설하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행정 접목을 최우선 군정 과제로 선언했다. 남들이 생성형 AI의 가능성에 반신반의할 때, 강진군은 한발 앞서 미래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 유료 계정 비용 전액 지원… 사비 없는 스마트 행정
강진군 AI 혁신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직원들의 주머니를 털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에 있다. 군은 전 직원들이 비용에 대한 아무런 부담 없이 챗GPT 등 최신 생성형 AI 플랫폼의 유료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유료 계정 및 이용료를 군 예산으로 전격 지원해 왔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입체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공직자들이 스스로 모여 공부하는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를 적극 운영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우수 팀에게는 해외연수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기를 부여했다. 그 결과 최근 2년 사이 무려 47명의 공직자가 까다로운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자격(AI-POT)을 공식 취득하는 등 행정 현장의 실질적인 AI 전문 역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 강제성 없이도 72% 자율 활용… 실질적 성과 '쑥쑥'
이러한 전방위적인 지원과 촘촘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전체 직원의 약 72%가 일상적인 부서 업무에 생성형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부의 일방적인 지시나 의무 할당 없이, 오직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사비 부담 없이 고성능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게 된 공무원들은 보도자료 및 기획 보고서 초안 작성, 톡톡 튀는 관광 시책 아이디어 발굴, 방대한 지역 공공 데이터 분석,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업무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에 쏟던 시간을 절약해 대국민 서비스와 현장 행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강진원 군수 "대한민국 이끄는 AI 모범도시 완성할 것"
강진군의 이러한 혁신적인 행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무원이 개인 사비를 들이지 않고 오롯이 업무 효율화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의 최근 방향성은, 우리 강진군이 지난 4년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실천하고 증명해 온 행정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강 군수는 "지금의 성과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AI 서비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 혁신의 표준을 선도하는 진정한 'AI 전환 모범도시 강진'의 청사진을 완벽하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강진군이 쏘아 올린 AI 행정 혁신의 신호탄이 대한민국 공직 사회 전반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