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되려나…'네오사피엔스' 공모주,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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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영상 생성 기업, 1.46대1 경쟁률로 코스닥 상장 신청
219대1 기관투자자 수요로 주목받는 네오사피엔스의 실력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및 비주얼 생성 기술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 청약 첫날 종합 경쟁률 1.46 대 1을 기록하며 수주 행보에 나섰다.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네오사피엔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는다. 청약 첫날 집계된 청약 신청 건수는 총 2,621건이다. 비례 배정 경쟁률은 2.92 대 1을 기록했다. 네오사피엔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 주, 총 공모 금액은 200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서 30% 수준인 50만 주에서 60만 주 사이로 설정되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219.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3,800원에서 1만 5,800원이었으나 최종 공모가는 1만 원으로 확정되어 청약이 진행 중이다.
상장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네오사피엔스는 4월 22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여 7월 1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심사 승인을 받았다. 7월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공식 제출한 후 9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일반 청약이 마감되는 9월 11일 이후 오는 9월 15일 청약 주식 배정 공고와 함께 공모자금 납입 및 환불 절차가 일괄 진행된다. 최종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2026년 9월 21일이다.
2017년 11월 9일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이노비즈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대화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23%를 보유한 김태수 대표이사다. 대표 서비스인 타입캐스트(Typecast, AI 음성 및 영상 생성 플랫폼)를 중심으로 고품질 인공지능 음성 합성 및 가상 인간 제작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한다.
핵심 기술인 음성 합성 파운데이션 모델(수십억 개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대용량 음성을 학습한 인공지능 기본 모델)인 타입캐스트 SSFM은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인공지능 신경망 매개변수)와 100만 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 구축했다. 음성을 토큰(언어 및 음성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으로 인코딩한 뒤 트랜스포머(입력 데이터 간의 관계를 파악해 맥락을 인지하는 인공지능 신경망 구조)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수준을 넘어 사람이 말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억양과 발화 스타일 자체를 이해하고 생성한다. 관련 기술 연구 성과는 뉴립스(NeurIPS), 인터스피치(Interspeech), 아이캐스프(ICASSP)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음성을 넘어 영상까지 확장한 오디오-비주얼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본 텍스트와 프롬프트(인공지능 명령어) 조작만으로 영상을 제작한다. 맥락과 감정, 스타일 요소를 입력하면 음성과 함께 인물의 입모양, 표정, 제스처를 하나의 통합 영상으로 자동 연출한다. 제어 가능한 파라미터를 통해 세부적인 연출 요소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누라 에이전트(Noora agents) 솔루션을 내세워 실시간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스트리밍 음성 인식(Streaming STT,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 거대언어모델(LLM, 대규모 언어 이해 인공지능), 외부 도구 연동(Tool calling, 외부 시스템 명령 실행), 스트리밍 음성 합성(Streaming TTS, 실시간 텍스트-음성 변환) 기술을 하나로 엮었다. 지연 시간 없는 음성 소통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실시간 파악하고 실제 업무 처리까지 수행하는 손투산(End-to-End, 전 과정 통합) 대화형 시스템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