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아이들 아프면 안돼! 한국석유공사, 소아과 돕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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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6명 자발적 참여로 260만 원 쾌척… 지정기부 '소아과 선물하세요' 마중물 역할 톡톡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곡성군의 열악한 소아과 진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해 지역사회 상생의 훌륭한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 공기업의 따뜻한 지역 사랑, '고향사랑기부'로 꽃피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정원기)는 지난 8일 곡성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기금 출연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그 선한 영향력을 한층 더 넓히게 되었다.
◆ "아이들 건강이 우선"… 26명 임직원 자발적 십시일반
이번 기부금 전달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지사 내 임직원들의 100%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정원기 지사장을 비롯한 26명의 임직원들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료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며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았다. 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주머니를 열어 모은 이 정성은 곡성군의 지정기부 핵심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2’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되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 벼랑 끝 지방의료 살리는 '소아과 선물하세요' 프로젝트
현재 곡성군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2’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뼈아픈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절실한 프로젝트다. 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주 전문의의 인건비 등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이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 공식 플랫폼인 ‘고향e음’을 비롯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 ‘웰로(Wello)’, 그리고 농협 등 전국 시중 은행 창구를 통해 전국적인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 지역사회 상생의 롤모델… 멈추지 않는 선한 영향력 확산
이날 기탁식 현장에서 정원기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 소아과 부족으로 애태우는 지역사회와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석유공사 곡성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곡성군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의료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뜻깊은 고향사랑기부에 선뜻 동참해 주신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가장 시급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새로운 희망의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제도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유관기관과 향토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과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