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5개 구청장 한 테이블…민선9기 ‘12개 현안’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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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시구 시민행복협의회' 공식 출범
예비군 수송버스 임차료 전액 시비 지원, 생활임금 단일화 합의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네 번째)과 5개 구청장이 9일 대전시청에서 ‘시구 시민행복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민선 9기 ‘시구 시민행복협의회’ 출범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네 번째)과 5개 구청장이 9일 대전시청에서 ‘시구 시민행복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민선 9기 ‘시구 시민행복협의회’ 출범을 알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민선 9기 첫 정책협의체를 출범하고 공영주차장 요금 현실화와 예비군 수송 지원, 생활임금 단일화 등 공동 현안 해결에 나섰다.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 시민행복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구 시민행복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장·구청장 간 정책협의를 정례화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공통개별 현안 12건이 테이블에 올랐다. 우선 2015년 이후 조정되지 않은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현재 주거지역 하루 주차요금은 2400원으로 시는 새로운 요금체계를 마련해 2027년 1분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또 2027년부터 금산으로 통합하는 예비군훈련장 이동 문제에도 대책을 내놨다. 대전 지역 예비군의 훈련장 수송버스 임차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와 자치구마다 달랐던 생활임금도 2027년부터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고향사랑e음 플랫폼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한다.

관저동 노인복지관과 중구 지식산업센터 등 자치구별 사업에 대한 시비 지원도 재정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을 따져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정한 '원팀'으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자치구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