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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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소프트파워, 국가의 길’을 주제로 대담
“정치는 국민에게 약속하고 동의를 구한 뒤,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신의의 과정'에 공감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8일 서울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전 총리를 만나 ‘리더십과 소프트파워, 국가의 길’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 내용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저는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결단, 뚝심, 신의'라고 말씀드렸다. 올바르게 결단하고, 결정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며, 국민과의 약속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히고 "캐머런 총리 역시 최근 영국 정치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집권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계획이 부족했고 이를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결국 정치는 국민에게 약속하고 동의를 구한 뒤,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신의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캐머런 총리는 서울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방도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망과 대학, 투자, 재정분권과 의사결정권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캐머런 총리는 경제와 안보, 문화와 AI, 지방분권과 국제정치까지 무엇을 물어도 막힘없이 답이 나올 정도로 해박했고, 사안마다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었다"면서"오늘 나눈 지혜를 경북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