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에 감사와 응원을" 서해구, '사회복지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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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복지공동체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지역 복지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방향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서해구는 지난 8일 서해구문화회관에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해구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서해구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HOPE FESTA : 당신은 누군가의 희망입니다’였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원해 온 종사자들의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과 행정기관 관계자,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의 의미와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희망 피켓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사회복지사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겼고, 이어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유공자 표창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주민을 지원해 온 종사자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복지서비스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만나고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희망 피켓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행사의 주제인 ‘희망’을 참석자들이 함께 표현하며 사회복지가 특정 분야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점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방송인 이성미 씨가 진행하는 ‘희망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과 개인적인 사연을 솔직하게 나누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복지 현장의 현실과 의미를 함께 되짚었다. 강연이나 기념식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으며 잠시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만나 상담과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영역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역시 사회복지의 주체로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
구재용 서해구청장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켜온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새롭게 도약하는 서해구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해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행정기관, 주민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