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의정부의 주인공" 김원기 시장, 노인대학서 시정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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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서 민선 9기 청사진 설명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의정부의 미래를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을 찾아 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 그리는 의정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시정의 주요 방향을 설명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특강에서 민선 9기 의정부 시정 비전을 비롯해 현재 의정부 어르신들이 마주한 현실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의정부’를 주요 내용으로 제시하며 행정의 정책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르신들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시정의 중요한 요소로 꼽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어르신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에서 체감하는 생활 여건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특강이 열린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45기 입학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3월 24일 입학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대학에서는 노후 관리와 안전 및 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웃음 치료, 문화 탐방, 디지털 교육 등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강의 중심의 교육을 넘어 문화와 건강, 디지털 환경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노인대학의 이 같은 프로그램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어르신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인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은 의정부 시정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공인 만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시정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시의 방향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생활해 온 어르신들이 의정부의 변화와 발전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특히 고령층의 생활 반경과 관심 분야가 다양해지고 디지털 환경 등 사회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는 상황에서 평생교육과 문화활동, 안전교육 등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노인대학을 비롯한 지역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