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격려하고 주민 목소리 듣고" 최현덕 남양주시장, 양정동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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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동 지역 현안 놓고 소통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남양주시 양정동에서 최현덕 시장이 군부대와 주민들을 잇달아 만나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73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73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73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 데 이어 주민 60여 명과 만나 도로·교통과 복지, 환경, 생활안전 등 지역 현안을 직접 들었다.

경기 남양주시는 최현덕 시장이 지난 8일 양정동 ‘현장시장실’ 오후 일정으로 73사단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시장 좀 만납시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먼저 추석을 앞두고 73사단을 방문해 지역 안보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온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지역 안보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부대 방문에 이어서는 양정동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았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8일 양정동 주민들과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8일 양정동 주민들과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고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주민 60여 명의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도로와 교통, 복지, 환경,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주민들은 현재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양정동의 특성을 언급하며 기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양정동에서는 이패동·삼패동과 와부읍 율석리 일원에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약 206만㎡ 부지에 1만2,331세대 규모의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도로와 교통, 생활환경 등 기존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것이 이날 주민 소통의 주요 내용이었다.

최현덕 시장이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이 ‘시장 좀 만납시다’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양정동은 지금 남양주에서도 가장 큰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는 지역”이라며 “개발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주민들의 삶이다. 오늘 들은 의견을 하나하나 살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지역의 변화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개발사업 자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것과 별개로 현재 양정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에도 양정동 주요 현장을 찾았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살폈고, 이패적환장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주민들과의 만남에서는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도로와 교통 문제뿐 아니라 복지와 환경, 생활안전과 관련한 의견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양정동은 도시개발에 따른 변화와 기존 지역의 생활환경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사업의 추진과 함께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도 지역 행정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 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관계 부서에 관련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