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건강은 내 손으로!" 동신대-장흥군 '마을건강리더' 1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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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노년층 근감소증·낙상 예방 등 실전 중심 전문 교육…주민주도형 건강 복지 모델 '청신호'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층 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지자체의 튼튼한 보건 인프라가 결합하여 만들어낸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모델'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고령화 시대 대안, '주민주도형' 건강 복지에 주목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산하 전남동반성장협업센터(센터장 조지현)는 장흥군보건소와 긴밀하게 손을 맞잡고 추진한 ‘노년층 건강증진을 위한 마을건강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총 14명의 정예 마을건강리더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 6주간의 강도 높은 실전 훈련…전문가 못지않은 실력
협약 체결 이후 발 빠르게 개설된 첫 번째 실천 사업인 '마을건강리더 양성과정'은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6주라는 기간 동안 총 12차시에 걸쳐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의 우수한 교수진은 물론 장흥군보건소 전문 인력, 그리고 나주체력인증센터의 운동 처방사들까지 대거 투입되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철저히 실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인 근감소증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운동 지도의 기본 원칙과 돌발 상황 대비 안전관리 ▲하체 및 코어 근력 강화 운동 ▲노년층 사망 원인 상위권인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균형 운동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탄력밴드 저항운동 ▲기능성 보행 훈련 ▲복합 순환운동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운동 기법들이 전수되었다.
특히 교육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일일 강사가 되어 그룹 운동을 지도해 보는 시뮬레이션 실습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제 마을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건강리더'로서의 실전 역량과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건강한 지역공동체 향한 힘찬 발걸음
강도 높은 6주간의 교육 과정을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성실하게 이수한 14명의 주민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건강 상식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실력까지 갖추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신대 앵커사업단과 장흥군보건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탄생한 마을건강리더들이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 지역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 전도사로 맹활약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장흥군에서의 성공적인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모델을 전남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강대흥 동신대 앵커사업단 단장은 "이번 마을건강리더 양성 사업은 상아탑인 대학이 가진 학술적 전문 역량과 지자체 보건소의 탄탄한 지역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융합해 낸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무엇보다 주민들을 단순히 보건 행정의 '수혜자' 자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건강 활동을 주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시키는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단장은 "오늘 배출된 14명의 건강리더들이 장흥군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실질적이고 눈부신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하나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모범 답안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