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면 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 개최…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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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성과 공유 및 ‘크리스마스 나눔’ 등 하반기 사업 계획 확정…1인 1후원 캠페인도 전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해보면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맸다.
함평군은 8일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영심 해보면장과 유순옥 민간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8일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영심 해보면장과 유순옥 민간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함평군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동안 이뤄낸 복지 사업의 성과를 짚어보는 한편 앞으로 추진할 하반기 복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데 앞장서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함평군은 8일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영심 해보면장과 유순옥 민간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상반기 복지 성과 돌아보며 나눔 의지 다져

이날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다채로운 복지 사업들의 실적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것이었다.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민족 대명절이었던 지난 설에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나눔 활동’을 전개했으며,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가구를 위한 ‘꾸러미 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어르신 수납정리 지원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 지원 사업’과 폭염 속 이웃들의 안전을 살피는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위원들은 이러한 성과를 되짚어보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변함없이 이어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나눔’ 기획

상반기 성과 공유에 이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신규 사업에 대한 심의도 이어졌다. 협의체는 올겨울 특별 기획으로 ‘해보야, 달콤한 크리스마스 나눔’ 사업 추진계획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아동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직접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고 이를 주변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나눔과 배려의 참된 의미를 스스로 깨우치게 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까지 돕는 세심한 복지 기획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십시일반의 기적, ‘1인 1후원 계좌 갖기’ 캠페인 전개

지역 복지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범면민 캠페인 계획도 확정됐다.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분기부터 ‘십시일반 1인 1후원 계좌 갖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지역 주민 누구나 소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운동이다. 위원들은 "한 사람의 큰 기부보다 열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일 때 지역사회에 더 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 깊이 공감하며, 본인들부터 솔선수범하여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 이웃들에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해보면 관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 민관 협력의 구심점,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총력

회의를 주재한 유순옥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화답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상반기에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고 상부상조하는 따뜻한 해보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정영심 해보면장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발 벗고 나서 주시는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도적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보면 커지는 나눔, 이어지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 중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잠재된 다양한 민간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 최일선에서 복지 안전망을 튼튼하게 다지는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