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비거주 1주택 홍제동 아파트 갭투자…10년새 7억 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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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밝힌 내용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소영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비거주 1주택'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10년간 약 7억원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9일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이 분석한 이소영 후보자 재산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채권 최고액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4억 9000만 원에 구입했다.    / 뉴스1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소영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비거주 1주택'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10년간 약 7억원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9일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이 분석한 이소영 후보자 재산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채권 최고액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4억 9000만 원에 구입했다. / 뉴스1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비거주 1주택'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10년간 약 7억 원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은 비거주 1주택 장기 보유를 '투기적 갭투자'로 규정하고 증세를 주장해왔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다.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투자를 해왔다는 게 최수진 의원의 지적이다.

최수진 "이소영, 비거주 1주택 홍제동 아파트 갭투자…10년새 7억 원 올라"

나아가 2020년과 2026년 정부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과천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히자 앞장서 반대하는 등 이소영 후보자가 지역 이기주의에 편승해 '무주택 실수요자'를 외면했다고 최수진 의원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수진 의원은 "정부·여당이 평소 강조해온 무주택 실수요자 보호·비거주 주택 규제 원칙이 장관 후보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최수진 의원이 분석한 이소영 후보자 재산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채권 최고액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4억 9000만 원에 구입했다.

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가 소유한 아파트와 같은 단지의 동일 평형 호수는 올해 7월 11억 9000만 원에 실거래됐으며 전세 계약은 지난달 26일 매입가보다 1억 5000만 원 높은 6억 4000만 원에 체결됐다.

보통 채권 최고액이 실제 대출금의 120∼13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소영 후보자는 실제 약 3억 5000만 원의 자금으로 집을 구매해 10년 사이 약 7억 원의 장부상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최수진 의원은 설명했다.

2019년 해당 아파트 임대로 내놓은 뒤 7년간 실거주하지 않아

이 후보자는 2019년 6월 해당 아파트를 임대로 내놓은 이후 7년간 실거주하지 않았다고 최수진 의원은 설명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소영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비거주 1주택'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10년간 약 7억원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9일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이 분석한 이소영 후보자 재산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채권 최고액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4억 9000만 원에 구입했다.     이와 관련해 최수진 의원은 '정부·여당이 평소 강조해온 무주택 실수요자 보호·비거주 주택 규제 원칙이 장관 후보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1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차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소영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비거주 1주택'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10년간 약 7억원의 장부상 이익을 얻었다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9일 주장했다. 최수진 의원이 분석한 이소영 후보자 재산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소영 후보자는 2016년 2월 채권 최고액 1억 8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서울 홍제동 아파트를 4억 9000만 원에 구입했다. 이와 관련해 최수진 의원은 "정부·여당이 평소 강조해온 무주택 실수요자 보호·비거주 주택 규제 원칙이 장관 후보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히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1
(아파트 갭투자)

아파트 갭투자는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을 이용해 비교적 적은 자기자본으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이 5억 원인 아파트에 전세보증금 4억 원이 설정돼 있다면 투자자는 두 금액의 차이인 1억 원가량을 마련해 주택을 사는 방식이다.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매수하거나 아파트를 산 뒤 새로운 세입자를 받아 전세보증금으로 매입자금 일부를 충당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갭투자는 집값이 오르면 적은 투자금으로 비교적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위험도 크다. 주택가격이 떨어지거나 전세가격이 하락하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