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미지 생성·파일 업로드 한 시간 넘게 마비…완화 조치도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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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미지 생성·파일 업로드 오류, 다운디텍터에 수백 건 신고 접수
오픈AI “완화조치 적용했지만 일부 요청 여전히 실패”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의 이미지 생성과 파일 업로드 기능에서 발생한 오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오류가 뜨고, 파일을 올리면 화면이 멈추거나 얼어붙는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는 완화 조치를 적용했지만 일부 요청은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운디텍터에 수백 건 신고…오류 증상은 이렇다
오류 추적 플랫폼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는 수백 건의 사용자 신고가 접수됐다. 사용자들은 파일을 업로드하려 할 때 챗GPT가 멈추거나 얼어붙고,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에서는 오류 메시지가 뜬다고 전했다.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프롬프트에는 “이미지 도구에 오류가 발생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었다”는 식의 문구가 표시된다.
오픈AI는 상태 페이지를 통해 “챗GPT와 Images API에서 이미지 생성 관련 오류가 증가한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요청이 실패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파일 업로드 문제에 대해서도 별도로 “일부 파일 업로드가 처리에 실패하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업로드된 파일도 평소보다 사용 가능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픈AI는 “파일 업로드 처리 실패와 지연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파일은 업로드된 것처럼 보이지만 처리 중 상태에서 계속 사용할 수 없거나, 업로드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류가 시작된 지 한 시간…완화 조치에도 여전히 문제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오픈AI가 챗GPT 이미지 생성과 Images API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처음 확인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과 Images API에서 발생한 오류 증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Images API 요청 실패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40분 전 공유된 최신 업데이트에서 오픈AI는 완화 조치를 적용했음에도 사용자들이 여전히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완화 조치를 적용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며 “일부 이미지 요청은 여전히 실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더 알게 되면 추가 업데이트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잦아진 챗GPT 장애
이번 장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오픈AI는 여러 구독 플랜에 걸쳐 사용자들이 작업을 시작하거나 이어가지 못하게 만든 또 다른 장애를 처리한 바 있다. 더 최근에는 목요일에 챗GPT와 코덱스(Codex)에 영향을 미친 대규모 장애를 확인했는데, 당시 챗GPT의 거의 모든 주요 구성 요소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사용자 신고가 광범위하게 나왔다.
이번 장애는 오픈AI의 차세대 주력 AI 모델 GPT-6 아스트라(GPT-6 Astra)의 출시가 예상되는 시점을 앞두고 발생했다. 오픈AI는 8월 초 이 모델을 공개하면서 “모든 심각도 수준의 기능적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식별하고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장애와 신규 모델 출시 준비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반복되는 장애, 이용자 신뢰에 던지는 물음
챗GPT는 이미지 생성과 파일 업로드가 문서 작성, 디자인, 코드 작업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쓰이는 기능이다.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장애가 반복되면 유료 구독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의 업무 흐름에 직접적인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오픈AI가 이번에도 “developing story(진행 중인 사안)”라는 표현이 붙을 정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 해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오픈AI는 아직 정확한 장애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완화 조치를 적용한 뒤에도 일부 이미지 요청이 실패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상태 페이지를 통한 후속 업데이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