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임사빈(윤희석), 형수 김선경(최수린)에 분노 폭발…형제 육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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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빈(윤희석)이 형수 김선경(최수린)에게 분노를 터뜨리고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갈등과 화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재혼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격화됐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사빈(윤희석 분)이 형수 김선경(최수린 분)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9월 4일 방송에서는 노영주(임지은 분)와 임사빈 사이 오해가 극에 달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임사빈 집안에서도 김선경을 둘러싼 형제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어 9월 8일 방송분에서는 임사빈이 김선경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별도로 공개돼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편지 한 장에 무너진 노영주-임사빈의 신뢰
9월 4일 방송에서는 노영주가 차승현(서도영 분)이 남기고 간 편지를 확인한 뒤 임사빈이 그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고 오해해 그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편지에는 차승현이 아내 마이(정소영 분)를 찾겠다며 집을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상황을 몰라 당황하던 임사빈은 노영주가 과거 작성한 각서를 언급하며 맞섰다. 두 사람의 대화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노영주는 관계 정리를 통보한 채 자리를 떠났다. 상심한 노영주는 그대로 앓아누웠고,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는 앞선 회차부터 이어진 형수 김선경의 이간질과 무관하지 않다. 오해가 쌓이는 과정에서 임사빈과 노영주 모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말을 주고받았다.

임사빈의 분노, 형제간 육탄전으로
같은 회차에서는 임사빈 집안에서도 소동이 벌어졌다. 형수 김선경이 노영주를 찾아가 만난 사실을 알게 된 임사빈은 김선경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노영주의 노고를 옹호하며 김선경과 비교하는 발언까지 이어가 갈등을 키웠다.
이를 듣던 시아버지 임중빈(엄효섭 분)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고, 결국 두 사람은 형제간 육탄전으로 번졌다. 가족 내 오랜 감정과 서열 다툼이 뒤섞이며 몸싸움으로까지 치닫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노출됐다.
임사빈이 형수를 향해 쏟아낸 발언은 노영주에 대한 애정과 형수를 향한 서운함이 동시에 담긴 것으로, 두 여성 사이에서 갈등이 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왜 이러세요!” 오열한 임사빈, 최수린 앞 감정 폭발
9월 8일 방송분에서는 임사빈이 김선경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MBC와 iMBC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임사빈은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며 억눌렀던 감정을 그대로 쏟아낸다. 해당 클립은 MBC Dram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직후 별도로 게재됐다.
분노로 시작된 임사빈의 감정이 결국 눈물로 이어지는 전개는 앞선 육탄전 장면과 맞물려 인물 간 갈등이 어디까지 치달았는지를 보여준다. 임사빈과 김선경 사이의 관계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채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격화된 갈등 뒤 찾아온 화해와 재혼 승낙
앞서 9월 7일 방송된 47회에서는 노영주가 집 화장실에 갇히는 돌발 상황을 겪은 끝에 딸 나지니(박세영 분)의 도움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지니는 노영주에게 “재혼하셔라. 솔직히 한의사 선생님 우리 아빠보다 좋은 사람이지 않냐”며 재혼을 적극적으로 응원했고, 이 말은 노영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
같은 회차에서 임사빈은 연락이 닿지 않는 노영주를 걱정해 아픈 몸을 이끌고 찾아갔고, 노영주를 확인한 뒤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의식을 되찾은 임사빈을 보며 노영주는 “종일 아무도 찾지 않던 날 사빈 씨가 찾아줬다”며 “나도 행복한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해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9월 4일 방송에서 다시 오해와 각서, 형제간 몸싸움까지 벌어진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흔들렸다. 그런데도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갈등을 빚던 노영주와 임사빈이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반전이 그려져 눈길을 붙잡았다. 형수 김선경의 반대와 나세리(한고은 분)의 가스라이팅성 발언까지 겹친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는 이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