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업 많아졌으면…” 청년에게 웃음 되찾아준 버거킹 영상, SNS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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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사회 진출·경제적 자립 돕는 버거킹
영상 공개 후 SNS서 응원과 호평 이어져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홀로 어두운 길을 걷던 청년이 버거킹 유니폼을 입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굳어 있던 표정에는 어느새 환한 웃음이 번진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버거킹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위키트리 인스타그램에는 버거킹의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어두운 표정으로 밤길을 홀로 걷는 한 청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청년은 버거킹 유니폼을 입고 매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동료들과 함께 업무를 배우고 고객을 응대하면서 점차 밝은 표정을 되찾는다. 영상 후반부에는 처음과 달리 환하게 웃는 청년의 모습이 등장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일터에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과정을 짧은 이야기로 표현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위키트리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비케이알 제공
비케이알 제공

영상의 모티브가 된 것은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의 ESG 캠페인 '스탠바이 유(Stand By You)'다. 비케이알은 지난달 31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6 버거킹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입사 후 3개월간 버거킹 매장에서 고객 서비스와 매장 운영 업무 등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비케이알은 관리자 멘토링과 식품 안전·위생 교육 등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무 역량과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일정 기간 성실하게 근무하며 역량을 입증한 참가자에게는 매장 리더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보호가 종료된 뒤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정부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수당을 비롯해 주거·교육·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제 직무 경험은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향후 커리어를 설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최근 청년 고용시장까지 위축되면서 처음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4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1000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청년 고용률도 44.2%로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버거킹의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단기적인 경제 지원을 넘어 실제 근무 경험과 향후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버거킹 '2026 자립준비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영상. /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 같은 취지를 한 청년의 이야기로 풀어낸 영상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11일 기준 해당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위키트리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6만6000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 1389개를 기록했다.

특히 댓글에서는 버거킹의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런 기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1일 1버거킹"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박수 이모티콘으로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한 청년의 변화를 직관적인 비주얼과 스토리가 담긴 영상으로 풀어낸 점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응원이 실제 브랜드를 이용하겠다는 반응으로까지 이어지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비케이알 제공
비케이알 제공

비케이알은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미화원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155명에게 비케이알이 운영하는 팀홀튼의 블랙커피와 도넛 더즌팩을 전달했다. 해당 활동 역시 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 등 주변의 이들을 응원한다는 '스탠바이 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위키트리는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가치를 AI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형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