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바이오, 미국으로" 김원기 시장, 웨스트버지니아 대표단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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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원료 상용화부터 현지 생산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이 의정부시를 찾아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슐린 원료 상용화를 추진하는 ㈜운트바이오의 미국 진출과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놓고 투자기금 지원 등 행정적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8일 시청을 방문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운트바이오의 미국 시장 진출 및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에는 크리스틴 데이비스(Christine H. Davies) 웨스트버지니아주 상무부 차관을 비롯해 미치 카마이클 전 주 산업부 장관, 토니 스트라우드 마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정부와 산업,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 의정부를 찾아 지역기업과 미국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면담의 중심에는 의정부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운트바이오가 있었다. 운트바이오는 인슐린 원료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운트바이오가 보유한 인슐린 원료의 상용화와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비롯해 현지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한 투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미국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필요한 투자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 방안도 면담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웨스트버지니아주 상무부 차관이 직접 대표단에 포함된 만큼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주정부 차원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지방정부와 기업 간 교류를 넘어 미국 주정부와 국내 바이오기업 사이의 협력 채널을 검토한 셈이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첨단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운트바이오의 기술과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산업 기반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운트바이오가 추진하는 미국 현지 법인과 생산기지 구축은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계획 가운데 하나다. 이날 면담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식과 투자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현지 투자나 생산시설 건립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만남은 의정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현지 시장과 제도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현지 정부와 기관, 대학 등과의 네트워크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와 마셜대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면서 산업과 행정, 학계가 연계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운트바이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사이의 교류가 실제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논의에서 핵심으로 다뤄진 것은 인슐린 원료의 상용화다. 운트바이오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과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 건립에는 투자자금뿐 아니라 각종 인허가와 산업 인프라, 현지 네트워크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와 관련해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제공할 수 있는 투자기금 등의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의정부시 역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살펴보기로 했다. 국내에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관계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방식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미국 대표단의 방문과 양 지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주 상무부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의정부를 찾아준 것은 양 지역의 신뢰와 협력 의지가 그만큼 견고하다는 증거”라며 “운트바이오와 같은 관내 유망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과 교류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 측은 지역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기반과 운트바이오의 기술 및 사업계획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봤다. 구체적으로는 인슐린 원료 상용화와 미국 시장 진출, 현지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투자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방문을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기업 지원과 산업 분야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운트바이오는 의정부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인슐린 상용화를 위한 미국 현지 법인 설립 및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