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연애 쉬는 중”…장기 솔로 생활 고백한 45세 남자 연예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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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출연 브라이언 솔로 생활 고백

가수 브라이언이 15년 넘게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자료사진.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브라이언 자료사진.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브라이언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굳이 해야 하나 싶더라"…15년 차 솔로 라이프 고백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브라이언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브라이언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이날 이효리는 브라이언에게 "연애를 많이 하느냐"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아쉽게도 연애를 안 한 지 15년이 넘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효리가 "어떻게 15년 동안 연애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되묻자 브라이언은 "예전에는 썸을 타고 데이트하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순간 연애를 안 하다 보니 '굳이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랫동안 혼자 지내면서 혼자 있는 행복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때 서장훈은 브라이언이 오랜 솔로 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배경으로 남다른 청결 습관을 꼽았다. 그는 "깔끔한 성향이 있다는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며 "이런 스타일일수록 깨끗하게 치우다 보면 다른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집을 정돈하는 과정이 (외로움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해석했다. 서장훈의 설명을 듣던 이효리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대화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브라이언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브라이언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브라이언의 '청소 사랑'은 방송에서 계속 이어졌다. 평소 "I hate people"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사람들 때문에 청소하게 된다. 사람들이 오면 먼지가 생긴다"고 답했다. 이효리가 "그래도 청소보다 사람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박했지만 브라이언은 곧바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깔끔한 성향의 서장훈에 김희철까지 가세하자 이효리는 "셋 다 피곤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누나는 그럼 더럽게 사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불렀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는 부산에서 광고대행사를 함께 운영하는 동업 커플이 등장해 회사 지분을 둘러싼 갈등을 공개했다. 회사 대표인 남자친구가 "내가 총 있었으면 널 쐈을 거야"라고 폭언하자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이런 농담하면 완전 끝"이라며 "유 아 크레이지"라고 촌철살인을 던졌다.

환희와 함께한 듀오…'예능·유튜브'로 무대 넓혀

(왼쪽부터) 환희와 브라이언 자료사진. / 뉴스1
(왼쪽부터) 환희와 브라이언 자료사진. / 뉴스1

브라이언은 1981년생으로 올해 45세다. 한국 이름은 주민규다. 그는 1999년 환희와 함께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 그해 11월 방송 무대에 처음 서며 1집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Day by Day', '약속', 'Sea of Love', '중력'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R&B 듀오로 자리 잡았다. 2009년 8집 앨범 'Decennium' 이후로는 각자 솔로 활동에 주력했다.

브라이언은 최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결벽에 가까운 청소·위생 습관과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예능계 '대표 깔끔남'으로 불린다. 지난 5월 방송된 '전현무계획3'에서는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누적 매출액이 157억 원 정도이고, 청소기 판매로 한 시간에 44억을 벌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브라이언은 노래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환희와 동반출연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목 컨트롤이 약해지고 음정이 흔들리면서 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고 고백반 바 있다. 당시 그는 "계속 잘못된 방법으로 노래했다. 그 방식으로 이상하게 노래하다 보니까 계속 망가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보컬트레이너한테 2년 전인가 3년 전에 갔는데 정신적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고도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브라이언의 유뷰트 채널에는 환희가 출연해 두 사람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브라이언은 "내가 환희한테도 우리 둘 다 1월생이니까 생일 파티 겸 팬미팅을 하자고 이야기했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조금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안 하는 거지 노래가 싫은 건 아니다"라며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