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 대통령 지지율, 한 달 내로 20%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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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대 진입 임박? 한 달 내 급락 가능성
대통령 직접 소통 필수, 정책 기조 재검토 촉구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한 달 안에 20%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씨는 7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자체 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최근 이 대통령의 지지율 흐름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앞에 2자가 한 달 이내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날 김 씨가 언급한 것은 향후 지지율에 대한 전망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재 20%대로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 씨는 최근 조사에서 나타난 하락 흐름을 근거로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씨는 지지율 하락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서 자신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본인 언어로 얘기할 수밖에 없는 국면에 와 있다”며 대통령의 직접적인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 관련도 그렇고 그냥 청와대 대변인이나 혹은 뭐 대통령의 SNS로 지금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이나 SNS 등을 통한 간접적인 설명만으로는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판단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김어준 “이 추세라면 한 달 이내 앞에 2자”
김 씨가 주목한 부분은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최근 지지율 흐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하락세가 반전되지 않을 경우 지지율 앞자리 숫자가 3에서 2로 내려갈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씨는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금, 이 추세로 가면 앞에 2자가 한 달 이내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서 ‘앞에 2자가 나온다’는 표현은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갈 가능성을 뜻한다. 현재 지지율 자체가 20%대라는 의미가 아니라, 김 씨가 최근 하락 추세를 근거로 예상한 전망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여론 지표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평가와 여론의 흐름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진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시점과 조사 대상, 조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조사 결과만으로 대통령에 대한 전체 국민의 평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 씨는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를 단순히 여론조사 수치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정부의 정책 설명과 소통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 “대통령이 직접 진솔하게 설명해야”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도 이 대통령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조 원장은 대통령이 국정 운영의 최종 책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현재의 상황과 자신의 판단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의 가장 수장 아니냐”며 “그렇다면 진솔하게 나오셔서 ‘제가 이러이러한 점은 이렇게 추진하려고 그랬는데 이런 점은 잘했고 이런 점은 실수한 것 같아’라고 얘기하시면 사람들이 마음이 돌아선다”고 주장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잘한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다.
조 원장은 대통령의 직접적인 소통이 단순히 언론이나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설명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봤다. 정책을 추진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정책을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하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이 조 원장의 주장이다.

정책 오류·부동산 문제 등 지지율 하락 요인 지목
조 원장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정책적인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지금의 지지율의 하락 문제는 정책적 실패, ETF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부동산 문제 있지만 그것보다는 정책적으로 흐름을 잘못 잡은 게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조 원장의 발언에서 언급된 부동산 문제와 ETF 문제 등은 최근 정부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 조 원장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특정 하나의 정책으로 한정하기보다는 여러 정책적 판단과 국정 운영의 흐름을 함께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문제보다 정책 전반의 방향 설정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봤다.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와 정책적 대응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경우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다.
정책은 발표 자체보다 실제 시장과 국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정부가 정책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조 원장의 주장이다.

“중도확장 필요…지지층 내부 갈라치기 우려”
조 원장은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 대통령과 정부가 중도층으로 외연을 넓히는 ‘중도확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지지층과 새롭게 유입된 지지층을 나누는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중도확장 해야 된다고 보는데 지지층 내부를 갈라치는 방식으로 지지층 내부를 갈라치고 신규유입한 쪽에만 신경 쓰는 방식으로 국정 국력이 회복될까”라며 “저는 그 점에서 좀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권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까지 폭넓게 포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그는 현재의 국정 운영 방식이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불러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새로운 지지층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 지지층의 불만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조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직접 소통·정책 기조 변화 요구 이어져
이날 방송에서 나온 두 사람의 발언에는 공통적으로 이 대통령의 직접적인 소통과 정책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겼다.
김 씨는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한 달 안에 20%대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 역시 대통령이 정책의 잘잘못을 직접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원장은 정책적 오류와 부동산 문제, 국정 운영 방식 등을 지지율 하락과 연결해 바라보면서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와 조 원장이 언급한 내용은 각각 개인의 분석과 전망이다. 실제 이 대통령의 향후 지지율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는 이후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