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메뉴 출시 기념 역대급 혜택… 14일간 펼쳐지는 스타벅스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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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른 쿠폰 기다리는 재미, 룰렛 챌린지로 최대 1+1 할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 시즌 음료를 앞세워 오는 20일까지 14일간 '라떼 위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룰렛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가을 시즌 메뉴를 홍보하고 있다.  / 스타벅스.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가을 시즌 메뉴를 홍보하고 있다. / 스타벅스.

구매 없이도 룰렛…당첨 시 50% 할인부터 1+1까지

룰렛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이벤트 음료 50% 할인, 30% 할인, 사이즈업, 1+1 쿠폰, 별 1개 중 하나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구매 이력이 없어도 룰렛에 참여할 수 있고, 발급된 쿠폰은 당일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음료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비롯해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밀크카라멜 라떼,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제주 말차 라떼 등 총 10종이다.

2019년생 '블글라' 누적 2600만잔…20일 앞당겨 출시

이번 라떼 위크의 핵심은 지난달 28일 나란히 출시된 두 가지 가을 시즌 음료다. 2019년 처음 선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이후 매년 가을마다 돌아오는 스타벅스의 대표 시즌 음료로, 애칭 '블글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600만 잔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스타벅스는 올해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20일 앞당겼는데,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6~27일에는 골드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미리 맛볼 기회도 제공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0원 올랐고, 그란데는 7500원, 벤티는 8300원이다.

블글라의 인기를 이을 신메뉴로는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애칭 호글라)'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국내산 호지차에 글레이즈드 폼을 얹어 구수하고 은은한 풍미를 살린 메뉴로, 톨 사이즈 기준 열량은 215㎉, 가격은 블글라와 같은 6700원이다. 호지차는 찻잎을 로스팅해 일반 녹차나 말차보다 쓴맛이 덜하고 볶은 찻잎 특유의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국내 티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 재료로 꼽힌다. 최근 몇 년 새 저가 커피와 건강 음료를 오가며 다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스타벅스도 커피 일변도였던 라인업을 티 음료 쪽으로 넓히는 모양새다.

유자 음료에 몽블랑 케이크까지…가을 라인업 총출동

가을 시즌 메뉴는 라떼 두 종에 그치지 않는다. 청량한 맛의 '유자 V 피지오'(6500원)와 '유자 말차 V 피지오'(6700원), 제주산 녹찻잎을 100% 활용한 '퓨어 말차'(5100원), 국내산 호지차를 쓴 '퓨어 호지차'(5100원)도 함께 출시됐다. 푸드 메뉴로는 무화과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7500원)와 뉴욕 파스트라미 라바쉬(7700원) 등 요리 빵류, 얼 그레이 카라멜 넛츠 케이크(8900원)와 마롱 몽블랑 치즈케이크(7900원), 복숭아 젤리 치즈케이크(7800원), 마롱 마들렌(3900원) 등 디저트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상징적인 시즌 음료를 내놓으며 소비자의 '기다리는 재미'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왔다. 봄에는 슈크림 라떼, 여름에는 씨솔트 카라멜 라떼, 가을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겨울에는 토피넛 라떼가 매 시즌 첫 출시일마다 매장을 찾게 만드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번 라떼 위크 역시 이런 시즌 마케팅에 매일 다른 혜택을 뽑는 게임 요소를 더해, 신메뉴 체험과 재방문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병재 스타벅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매일 새로운 혜택을 확인하는 재미와 취향에 맞는 라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을의 여유를 라떼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