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장거리 연애 끝에…'깜짝 결혼' 백진희, 예비신랑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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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깜짝 결혼 발표, 캐나다 어학연수 중 만난 예비신랑은 누구?

배우 백진희(36)가 캐나다에서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던 배우 윤현민과 결별한 뒤 별다른 열애설 없이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던 터라, 이번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백진희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이엠나인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백진희가 내년 1월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배우 백진희 / 뉴스1
배우 백진희 / 뉴스1

예비신랑은 캐나다 거주 직장인…어학연수 중 만나 장거리 연애

백진희의 예비신랑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백진희가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중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웠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를 통해 "장거리 연애로 몸은 힘들었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컸다"며 "서로를 만나 정서적인 안정감이 들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신혼집을 한 곳에 정하기보다 서울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백진희는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결혼이 배우 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백진희가 자신의 SNS에 캐나다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행복을 찾아서"라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 국기 이모티콘을 남긴 게시물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는 우타다 히카루의 러브송 'First Love'가 쓰였는데, 예비신랑과의 인연을 암시한 흔적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백진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캐나다 일상 사진 / 백진희 인스타그램
백진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캐나다 일상 사진 / 백진희 인스타그램

깜짝 결혼 발표에 관심 집중된 이유…백진희 과거 연애사에 눈길

이번 결혼 발표가 유독 화제가 된 배경에는 백진희의 과거 연애사가 있다. 백진희는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윤현민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듬해인 2017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약 7년간 관계를 이어왔으나, 2023년 9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홀해지며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이후 백진희는 별다른 공개 열애설 없이 배우 활동과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캐나다 거주 비연예인과의 깜짝 결혼 발표는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배우 백진희 / 뉴스1
배우 백진희 / 뉴스1

배우 백진희는 누구?…'하이킥'부터 '진짜가 나타났다!'까지

1990년 2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난 백진희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개봉한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반두비', '페스티발' 등 독립영화 무대에서 경험을 쌓던 그는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몽유병과 백수 기질을 지닌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백진희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2013년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과 사극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 다른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고, 2014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을 거쳐 2015~2016년에는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타이틀롤 금사월(오사월)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 작품이 바로 윤현민과의 인연이 시작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그는 '미씽나인', '저글러스', '식샤를 합시다 3', '죽어도 좋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 '국민 여러분!' 특별출연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지만, 2023년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오연두 역으로 출연하며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 작품으로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영화 쪽에서는 2012년 '열여덟, 열아홉', 2013년 '무서운 이야기 2', 2023년 '미끼'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진희 / 뉴스1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진희 / 뉴스1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유튜브 병행 예정

백진희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는 연애관이나 일상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내년 1월 23일로 예정된 백진희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인 만큼, 구체적인 예비신랑의 신상이나 결혼식 세부 내용은 추가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랜 공개 연애 끝에 결별을 겪었던 배우가 새로운 인연과 함께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 자체가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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