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장 미국서 '일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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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르망서 #17 7위·#19 15위… 두 차량 모두 선두와 동일 랩 완주
7월 COTA 테스트 성과 반영… 27일 후지 6시간 레이스 출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Championship, 이하 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서 7위를 기록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GMR-001 하이퍼카 두 대가 모두 완주한 가운데 #17 차량은 포인트까지 확보해 팀의 시즌 두 번째 포인트 피니시를 완성했다.
◆ 두 차량 모두 완주… 선두와 동일 랩 유지

이번 경기에서는 두 대의 GMR-001이 모두 선두 차량과 동일 랩으로 완주했다. 경기 중 기계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COTA는 고속 코너와 강한 제동 구간, 거친 노면이 섞인 서킷이다. 높은 기온과 노면 온도로 타이어 관리 역시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런 조건에서도 두 차량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팀은 지난 7월 같은 서킷에서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이번 경기에 활용했다. 차량 셋업과 타이어 전략을 다듬고 고온 환경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르망 24시간과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를 거치며 쌓은 경험도 반영했다. 상파울루 라운드 이후에는 레이스 운영 효율과 경기 실행 능력을 개선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 미국 첫 WEC 경기서 시즌 최고 성적

론스타 르망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WEC 출전 이후 미국에서 치른 첫 경기다. 미국은 제네시스의 주요 시장이자 GMR-001 하이퍼카 풀 스케일 모델을 처음 공개한 곳이기도 하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상파울루에서 보여준 신뢰성을 재현하고, 두 대의 차량 모두 선두 차량과 동일 랩으로 완주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팀의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7위는 FIA WEC 데뷔 이후 팀이 거둔 최고 성적”이라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론스타 르망 레이스에서의 포인트 획득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 무대는 후지 6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GMR-001의 성능과 레이스 운영을 추가로 다듬을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2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WEC 6라운드 후지 6시간 레이스다. 팀은 론스타 르망에서 기록한 시즌 최고 성적을 바탕으로 후반기 경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