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발전 이끈 군민의 상 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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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리·교육체육 등 5개 부문…오는 11월 1일 군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진도의 발전과 화합에 힘을 보태온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후보자 추천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진도군은 제51회 진도군민의 날을 기념해 올해 ‘진도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민의 상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그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추천 대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다. 진도의 명예를 높이고 군민 화합에 기여했거나,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다른 군민의 본보기가 된 경우 추천할 수 있다.
◆ 공공복리부터 지역개발까지 5개 부문 선정
올해 시상 분야는 모두 5개 부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복리 ▲교육·체육 ▲관광·문화예술 ▲복지·환경 ▲지역개발 부문으로 나뉜다.
진도군은 각 부문에서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도 후보가 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펼쳐온 주체들이 추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공공복리 부문은 군민 생활 편의와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체육 부문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과 학교 교육, 생활체육 및 체육 발전 등에 힘쓴 사례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관광·문화예술 부문은 진도의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활동을 평가한다. 복지·환경 부문에서는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환경 보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발굴한다.
지역개발 부문은 지역의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힘쓴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해온 사례뿐 아니라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의미 있는 활동도 추천할 수 있다.
◆ 읍면장·기관장 추천 가능…개인 추천은 주민 연서 필요
후보자 추천은 읍면장이나 기관 또는 단체의 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민 30명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이는 수상 후보자의 공적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추천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추천을 원하는 주민은 후보자의 주요 공적과 활동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단순한 칭찬이나 일회성 활동을 나열하기보다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군민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충실히 담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에 필요한 서류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진도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도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진도군 총무과 서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총무과 서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61-540-3230이다. 군은 접수 기간 내 후보자 추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제출서류를 안내할 예정이다.
◆ 10월 심사 거쳐 군민의 상 심의위서 최종 결정
진도군은 9월 30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추천자의 공적 내용과 지역사회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 군민에게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거친 뒤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한다.
특정 분야나 개인에 대한 단순한 인지도보다 실제 지역사회에 기여한 내용과 공적의 구체성, 지역 주민들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상이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51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한다. 군민의 날은 진도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이날 수상자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고 축하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진도군은 수상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주민이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지난해 고 곽남배 화백 수상…현재까지 30명 선정
‘진도군민의 상’은 진도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화가 고(故) 곽남배 화백이 진도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곽남배 화백은 한국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진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진도군민의 상을 받은 수상자는 모두 30명이다. 수상자들은 공공복리와 교육, 체육, 문화예술, 복지, 환경,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도를 위해 활동해왔다.
진도군은 올해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이 추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겉으로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 이웃을 돕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취지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힘을 보태온 분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후보자 추천은 군민 누구나 주변의 모범적인 이웃과 단체를 돌아보고 그 공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진도군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수상자를 선정하고,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그 뜻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역의 발전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군민들의 참여와 헌신이 모일 때 가능하다. 올해 진도군민의 상이 지역사회를 밝힌 숨은 주역들을 찾아내고, 더 따뜻하고 활기찬 진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