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7% 신화' 또 쓸까… 1000만 배우까지 합세해 난리 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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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공명·김신록·성준, MBC ‘너의 그라운드’ 출연 확정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와 가슴 뛰는 설렘을 전달할 초대형 스포츠 힐링 로맨스 드라마가 찾아온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의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말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전해진 배우 한효주, 공명, 김신록, 성준의 합류 소식은 벌써부터 방송가와 여론의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좌절로 인해 인생의 모든 것이 멈춰버린 천재 야구 선수가 승부욕 넘치는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를 만나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그라운드 힐링 로맨스작이다. 치열한 스포츠 세계의 뒤편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고뇌와 성장,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감정선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연출력과 필력을 고루 갖춘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 낸 이상엽 감독과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신예 황해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감독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를 비롯해 ‘마이 유스’, ‘반의 반’,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따뜻하고 디테일한 감성 연출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거장이다. 이에 신선한 감각을 지닌 황해연 작가의 필력이 더해져 클래스가 다른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승부욕 만렙' 에이전트 서희승… 11년 만에 마주한 인생의 변화구
믿고 보는 배우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변호사 출신의 스포츠 에이전트 ‘서희승’ 역을 맡아 극 전체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서희승은 법정 재판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해 본 적 없는 완벽한 실력파 변호사다. 그러나 로펌 대표의 뜻밖의 지시로 인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에 파견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프로야구의 치열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스포츠의 ‘스’ 자도, 야구의 ‘야’ 자도 모르는 외인에 가깝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승부욕과 철저한 논리력으로 에이전트 세계에 당당히 뛰어든다. 그 과정에서 11년 만에 자신의 첫사랑인 강해환(공명 분)과 재회하게 되고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인생의 강렬한 변화구를 맞이하며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한효주는 2003년 데뷔 이후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7.1%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어떤 시련도 당차게 이겨내는 캔디형 캐릭터 ‘고은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독보적인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대중으로부터 ‘인상녀’라는 친근하고 호감 어린 별명을 얻으며 수많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2010년 3월에는 '허준', '대장금', '이산' 등 대한민국 사극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병훈 감독의 대작 '동이'의 타이틀롤로 낙점됐다. 캐스팅 발표 당시 거장의 대작을 이끌어갈 젊은 배우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하기도 했다. 사극 특유의 대사 톤과 연기 스타일을 둘러싸고 여러 비판적인 시각과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으나 한효주는 거장의 타이틀롤이라는 중책을 성실하게 수행해 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결국 드라마 '동이'는 최고 시청률 33.1%(수도권 기준 35.6%)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한효주는 작품을 통해 2010년 'MBC 연기대상'에서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함께 공동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해 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는 강인한 인물부터 섬세한 감정선의 주인공까지 다채롭게 그려온 한효주가 ‘너의 그라운드’에서 선보일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 서희승의 주체적이고 입체적인 매력에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슬럼프에 빠진 미라클즈 우완투수 강해환… 마운드 향한 재기 도전
배우 공명은 한때 프로야구 최고의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혔으나 슬럼프에 빠진 미라클즈의 우완투수 ‘강해환’ 역으로 변신한다.

강해환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천재 투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야구계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으로 평가받던 인물이지만 선수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깊고 긴 슬럼프의 늪에 빠지게 된다. 마운드를 떠나 절망 속에 살아가던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자처하며 나타난 첫사랑 서희승(한효주 분)과 11년 만에 재회하게 되고 그와 손을 잡고 다시 한번 마운드에 바로 서기 위한 치열하고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공명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대중에게 확고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의 막내 형사 ‘김재훈’ 역을 맡아 신선하고 압도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가 1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2위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공명 역시 단숨에 ‘천만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작품으로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영화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또한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팀의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소화해냈다. 이어 2021년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는 ‘양명대군(이율)’ 역을 맡아 극의 서브 남주인공으로서 매력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2021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군 복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도 입대 전 촬영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등이 차례로 개봉하며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스크린에서 끊임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는 주인공 '노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해당 드라마는 방영 6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주말드라마 시청률 3위 및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공명의 대표작 '극한직업' 속 '김재훈' 캐릭터는 열정과 의욕이 과다하게 넘쳐 행동이 앞서는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범인 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인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자신의 결혼 자금까지 내놓으며 "결혼은 다음 생에 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과도한 몰입도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서툴고 어리버리한 행동으로 인해 허당미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치킨집 위장 영업 중에도 형사로서의 직업의식만큼은 누구보다 투철한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마약반 막내로서 선보인 이런 단짠 매력은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극찬을 끌어냈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대중적 호감도를 겸비한 공명이 ‘너의 그라운드’에서 깊은 상처를 안은 야구선수 강해환의 복잡다단한 내면과 재기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김신록·성준,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완성된 최강 라인업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매 작품 존재감을 입증해 온 배우 김신록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의 대표 ‘동치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을 든든하게 받친다.

동치영은 소속 선수의 단순한 계약과 FA, 연봉 협상은 물론, 선수 인생의 전반적인 방향성까지 함께 설계하는 베테랑 에이전트다. 업계 내부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냉정한 협상가이자 완벽주의자로 통한다. 서희승(한효주 분)을 에이전시의 세계로 이끄는 인물이자, 차가운 이성 뒤에 남다른 혜안을 품은 인물로서 극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신록은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매체 연기까지 영역을 넓혔다. 영화 '버닝'을 비롯해 '전,란', '프로젝트 Y', '군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흥행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적인 신스틸러이자 명품 배우다.
성준이 연기한 윤이석은 과거 강해환이 부상과 슬럼프로 마운드를 비운 사이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선 인물이다. 누구보다 강해환의 완벽한 복귀를 진심으로 바라는 동료이자 친구이지만 정작 그라운드 위에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라이벌로 맞서게 된다. 여기에 강해환의 재기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이전트 서희승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과정에서 그의 마음에도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수가 생겨나며 미묘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연말 안방극장 물들일 따뜻한 힐링과 가슴 뛰는 로맨스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는 스포츠 소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수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차가운 법정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변호사와 한때 최고였으나 모든 것을 잃었던 야구 선수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그라운드 위로 서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차기작 행보를 알린 MBC 새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는 모든 촬영 및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