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꽃무릇축제 앞두고 함평군 해보면 ‘손님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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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사회단체·행정 합심해 환경 정비와 농특산물 판매장 준비…16일부터 닷새간 개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 해보면이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함평군은 해보면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축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함평군
함평군은 해보면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축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함평군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행정이 함께 도로변과 산책로, 축제장 주변을 정비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 준비에 나서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함평군은 해보면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축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지역 행사인 만큼 해보면은 주민 주도의 손님맞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축제장만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면 소재지와 주요 진입도로, 교차로, 산책로 등 방문객이 지나가는 공간 전반을 살피며 가을 관광객 맞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 사회단체 중심으로 축제 준비 ‘구슬땀’

해보면 번영회와 주민자치회, 이장단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현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단체별 역할을 나누면서 행사 운영과 환경 관리, 주민 참여 독려 등 축제 준비 전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보면 번영회는 축제 기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꽃무릇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35회 해보면민의 날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세부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행사 준비에 직접 나서면서 축제가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해보면은 주민의 참여가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평군은 해보면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축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함평군
함평군은 해보면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축제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함평군

◆ 풀베기·화분 설치로 쾌적한 거리 조성

주민자치회는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풀베기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주요 구간에 화분을 설치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는 등 꽃무릇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깔끔한 거리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경관 개선에 나섰다.

이장단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도 환경정비에 동참했다. 이들은 도로변과 교차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며 축제장 주변의 미관을 정비했다. 방문객이 많은 축제 기간에는 보행 안전과 차량 이동, 시설물 관리 등이 중요한 만큼 지역 단체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정도 축제장과 주변 시설 점검에 나섰다. 노후하거나 불편을 줄 수 있는 시설물을 철거·보수하고, 도로와 하천 주변, 등산로 등을 정비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꽃무릇공원과 모악산 일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축제 개막 전까지 막바지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 농특산물 시식·판매로 지역 매력 알린다

축제 기간에는 해보면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와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가와 함께 판매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꽃무릇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축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통해 해보면 농산물의 품질과 지역의 정취를 함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먹거리와 판매, 체험 요소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 홍보는 해보면의 농업 기반과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꽃무릇과 함께 가을 추억 만들길”

정영심 해보면장은 “축제를 앞두고 사회단체와 주민, 행정이 한마음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해보면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꽃무릇을 감상하고 가을날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축제를 위해 환경정비와 손님맞이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힘을 보태주신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악산 꽃무릇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함평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붉게 물든 꽃무릇 경관과 함께 지역민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 농특산물 홍보·판매 프로그램 등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