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2027학년도 수시 85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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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의 90%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신입생 등록금 전액 장학 확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K-웰니스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는 광주여자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에 해당하는 855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와 공간디자인학과, 마음웰니스학과를 새롭게 개편하고, 소득분위 8구간 이내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수험생의 진학과 학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광주여자대학교는 4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 7일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과 대학 창구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855명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Ⅰ 177명, 일반학생전형Ⅱ 471명, 지역인재전형 78명, 성인학습자전형 80명, 농어촌학생전형 14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35명이다.

◆ 전공 구조 개편…웰니스·실무 역량 강화

광주여대는 미래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집단위와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했다. 2027학년도부터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공간디자인학과, 마음웰니스학과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외식산업과 조리·제과제빵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공간디자인학과는 주거·상업·문화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요구되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융합학부에 개편되는 마음웰니스학과는 대학이 내세우는 K-웰니스 특성화 전략과 연계해 운영된다. 마음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은 MAUM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간호학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적용

간호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험생이 수능 성적 부담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지원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광주여대는 수험생의 진학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융합학부 지역인재전형과 정원외전형을 학과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 정원외전형에는 AI미디어콘텐츠학과도 포함된다.

전형별 복수지원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지원 때는 전형료를 받지 않아, 여러 전형을 활용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자유전공학부와 정원외전형, 성인학습자전형 지원자는 전형료를 전액 감면받는다. 대학은 전형료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진학 배경을 가진 지원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소득 8구간 이하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광주여대는 신입생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한 장학제도도 확대했다. 2027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소득분위 8구간 이내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재육성장학금, 송강미래장학금, 마음나눔장학금, 송강라이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대학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학업과 진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장학금은 개인별 소득구간과 국가장학금 수혜 여부, 등록금 범위, 대학 내부 선발 기준 등에 따라 실제 지원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 지원 전 모집요강과 장학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공 선택 폭 넓히고 미래 성장 지원”

인옥남 광주여자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은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형별 지원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MAUM교육을 기반으로 한 K-웰니스 특성화와 전공 교육혁신,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세부 지원 자격, 전형 방법, 제출 서류, 장학 조건 등은 대학 입학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