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첫방부터 화제성 1위 통했다…3회서 송강·이준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작성일
‘포핸즈’ 2회 시청률 5.9%·화제성 1위 석권, 이준영·송강 출연자 화제성도 1·2위
tvN 첫방 화제성 1위는 1년 만…3회는 육탄전·무대 공포 재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2회까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8월 4주차(8월 24일~30일) 조사에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이준영과 송강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작품과 배우가 동시에 상위권을 지켰다. 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축구장 몸싸움과 무대 공포증 재발이라는 두 가지 위기를 맞는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음악 천재들의 성장기
‘포핸즈’는 신이원 작가가 극본을 쓰고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로,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다.
극 중심에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있다. 두 사람은 피아노 선생님 도현수(김주헌 분)가 낸 과제로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포핸즈’ 파트너가 됐다. 같은 전공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두 사람은 연습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일상을 나누게 됐고,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피아노 앞에서의 호흡도 깊어졌다. 장규리도 출연해 극의 축을 함께 이끈다.
작품은 경쟁자로 만난 두 천재가 서로를 이해하는 파트너로 변화하는 과정을 다룬다. tvN 측은 작품을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했던 두 피아니스트가 우정과 경쟁, 상처를 거쳐 서로의 음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다.

3회 관전 포인트, 축구장 육탄전과 무대 위 돌발 상황
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강비오와 최정요가 그동안 준비해온 포핸즈 공연 무대에 오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 경기 중 서로 다른 팀에 배정된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최정요가 강비오를 바닥에 쓰러뜨린 채 주먹을 날리고 강비오 역시 차가운 눈빛으로 응수하는 장면으로, 웃음기 없이 날 선 두 사람의 표정과 이를 말리려 모여드는 친구들의 움직임이 함께 포착됐다.
같은 회차에서는 최정요의 무대 공포증도 다시 다뤄진다. 최정요는 어린 시절 콩쿠르 당일 객석에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기억으로 인해 무대에 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이를 알게 된 강비오는 최정요를 억지로 몰아붙이는 대신 관객의 시선을 떠올리게 하는 촛불을 앞에 두고 연습하도록 돕고, 야외 버스킹까지 함께 제안했다. 두 사람은 둘만의 예행연습으로 마련한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의미 있는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정식 공연 당일 상황은 다시 흔들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강비오와 나란히 무대에 선 최정요가 경직된 얼굴로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연주를 시작해야 할 순간에도 움직이지 못한 최정요는 결국 자리를 뛰쳐나가고, 강비오는 홀로 무대 위에 남겨진다. 버스킹에서 한 차례 두려움을 이겨낸 최정요가 정식 공연장에서 다시 무너진 이유와, 강비오가 이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3회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시청률·화제성 수치로 본 초반 성적
‘포핸즈’는 1회 전국 평균 시청률 3.4%로 출발한 뒤 2회에서 5.9%까지 뛰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6.1%, 최고 시청률은 6.9%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에서도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지표도 함께 상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집계한 8월 4주차(8월 24일~30일) 조사에서 ‘포핸즈’는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과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의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이준영이 1위, 송강이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같은 기간 방송·공개를 시작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순위는 더 두드러진다.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는 3위로 출발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류준열이 3위, 설경구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유부녀 킬러’가 4위, KBS2 ‘사랑이 온다’가 5위, SBS ‘재벌X형사2’가 6위, tvN ‘최애의 사원’이 7위를 각각 기록했다. ENA ‘신병4: 사보타주’는 전 시즌에 이어 높은 초반 화제성을 유지하며 2위에 자리했고, 대대장으로 출연 중인 이현균은 출연자 화제성 7위에 올랐다. 아직 방송 전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주연 서강준과 안은진을 중심으로 사전 반응이 반영돼 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첫방송 주 화제성 1위, 1년 만의 기록
‘포핸즈’가 첫 방송 주에 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tvN 드라마로서 이례적인 성과로 남는다. 지난해 8월 3주차 ‘폭군의 셰프’가 같은 성과를 낸 이후, tvN 드라마가 방송 첫 주에 화제성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같은 시기 방송 또는 공개를 시작한 여러 작품이 포함됐는데, ‘포핸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를 비롯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에 자리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함께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강비오와 최정요가 3회에서 맞는 축구장 몸싸움과 무대 공포증 재발이라는 이중 위기가 이후 회차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이어지는 관심의 대상이 된다.
‘포핸즈’ 3회는 5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