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뚜껑 열다가 다친 적 있나요…'이것' 하나면 전부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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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베지 않고 통조림 열기, 집에 있는 숟가락이 정답
꽉 묶인 비닐봉지·손톱 조각, 실핀과 테이프로 해결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반복되는 불편은 의외로 사소한 순간에 찾아온다. 참치 통조림을 열다가 손을 베거나 꽉 잠긴 잼병 뚜껑 때문에 애를 먹는 일이 대표적이다. 단단히 묶인 비닐봉지의 매듭이나 주변으로 사방에 튀는 손톱 조각도 일상에서 자주 겪는 골칫거리다.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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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불편을 간단한 도구 하나로 해결하는 방법들이 유튜브 채널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통해 소개됐다. 숟가락과 뜨거운 물, 실핀, 테이프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통조림 안전하게 여는 법

먼저 참치 통조림을 열 때는 날카로운 뚜껑 때문에 손을 다칠 위험이 있다. 특히 고리를 당기는 과정에서 손이 미끄러지거나 열린 캔의 날카로운 부분에 손가락이 닿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때는 숟가락을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우선 숟가락을 이용해 통조림 고리 부분을 살짝 들어 올린다. 이어 고리의 구멍에 숟가락을 뒤집어 넣은 뒤 지렛대처럼 들어 올리면 손으로 직접 힘을 주는 것보다 편하게 뚜껑을 열 수 있다.

유튜브 채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유튜브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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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을 열다가 고리가 떨어져 나간 경우에도 숟가락을 활용할 수 있다. 캔 뚜껑에 생긴 틈으로 숟가락을 넣고 돌려가며 눌러주면 뚜껑을 조금씩 열 수 있다는 방법이다. 날카로운 캔 가장자리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밖에도 통조림을 열 때 고리가 잘 당겨지지 않거나 고리가 떨어져 나갔다면 몇 가지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전용 오프너를 사용하는 것이다. 고리형 뚜껑이 아닌 일반 통조림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캔 가장자리를 따라 조금씩 절단하면 뚜껑을 비교적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유리병 뚜껑 여는 법

쉽게 열리지 않는 유리병 뚜껑 역시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잼을 담은 유리병처럼 금속 뚜껑이 단단하게 잠긴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활용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냄비 등에 뜨거운 물을 준비한 뒤 유리병의 뚜껑 부분만 약 10초간 물에 담그면 된다. 금속 재질의 뚜껑이 열을 받아 미세하게 팽창하면서 유리병과 뚜껑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뚜껑을 돌리면 평소보다 쉽게 열리는 경우가 있다. 다만 뜨거운 물을 다루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유튜브 채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유튜브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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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고무장갑을 끼고 돌리는 것이다. 맨손보다 마찰력이 커져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어 단단하게 잠긴 뚜껑을 열 때 유용하다. 고무장갑이 없다면 고무줄을 뚜껑 둘레에 여러 번 감아 손잡이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뚜껑 위에 랩을 한두 겹 팽팽하게 씌운 뒤 손으로 잡고 돌리면 손과 뚜껑 사이의 미끄러움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손에 물기가 있거나 뚜껑 표면이 매끄러운 경우 도움이 된다. 이때 랩이 헐겁게 남아 있으면 오히려 미끄러질 수 있어 뚜껑에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뚜껑을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나무 주걱이나 고무 손잡이가 있는 조리도구로 뚜껑 가장자리를 여러 방향에서 톡톡 두드리면 뚜껑과 병 사이에 생긴 밀착 상태가 느슨해질 수 있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유리병이 깨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러 차례 두드리는 것이 좋다.

비닐봉지 매듭 푸는 법

비닐봉지를 단단하게 묶었다가 매듭을 풀지 못해 난감한 상황도 있다. 특히 음식물 등을 담기 위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봉지를 꽉 묶으면 손으로 매듭을 풀기가 쉽지 않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실핀이다. 실핀 두 개를 매듭 양쪽에 각각 걸어준 뒤 양쪽 방향으로 천천히 당기면 단단하게 조여진 매듭을 풀 수 있다.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무리하게 매듭을 벌리는 것보다 비교적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튜브 채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유튜브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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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볼펜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볼펜의 끝부분을 매듭의 가운데 틈에 살짝 밀어 넣은 뒤 좌우로 움직여 매듭을 느슨하게 만든다. 틈이 생기면 볼펜을 조금씩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서 매듭을 풀어주면 된다. 펜 끝이 너무 뾰족하면 비닐을 찢을 수 있으므로 둥근 형태의 볼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매듭으로 묶인 비닐의 한쪽 끝을 집게로 단단히 잡고 반대쪽을 천천히 당기면 매듭에 걸린 부분을 분리하기가 쉬워진다. 특히 손가락으로 잡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매듭에 유용하다.

다만 가위나 칼로 매듭을 바로 자르는 방법은 봉지 안의 내용물까지 손상시킬 수 있고 손을 다칠 위험도 있다. 특히 음식물이 들어 있는 봉지는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매듭을 먼저 느슨하게 만든 뒤 봉지의 빈 부분을 잡고 천천히 풀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손톱 안 튀고 깎는 법

손톱을 깎을 때 튀어나가는 손톱 조각도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바닥이나 책상 위에 떨어진 손톱 조각을 일일이 치우는 일이 번거롭다면 테이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손톱깎이 크기에 맞춰 테이프를 자른 뒤 옆면에 붙이면 준비가 끝난다. 이후 손톱을 깎으면 잘린 조각이 주변으로 흩어지는 것을 줄이고 테이프에 붙도록 하는 방식이다. 손톱을 모두 깎은 뒤 테이프를 떼어내면 주변 정리도 함께 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MBC 생방송 오늘 아침’ / 유튜브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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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깎는 방향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손가락을 바닥이나 세면대 쪽으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잘린 조각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흰 종이나 신문지를 바닥에 넓게 깔아두는 것이다. 손톱을 깎은 뒤 종이만 접어 버리면 흩어진 조각을 하나씩 찾을 필요가 없다. 검은색이나 어두운 바닥에서는 작은 손톱 조각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밝은 색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특히 편리하다.

유튜브, MBClife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본래 용도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통조림을 여는 숟가락과 매듭을 푸는 실핀, 손톱 조각을 모으는 테이프처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하면 반복되는 생활 속 불편을 간단하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