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9화 4일 밤 9시 50분 방송…안보현·정은채 공조수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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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9화, 안보현·유승호 위스키 신 팽팽한 탐색전
주현영 마녀 등장한 저주 사건 실마리 추적도 함께 공개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4일 밤 9시 50분 9화를 방송한다. 진이수(안보현 분)가 절친한 동생이자 세계적인 조각가인 유성원(유승호 분)의 작업실을 직접 찾으며 벌어지는 미묘한 심리전이 이번 회차의 중심축이다. 앞선 8화에서 주혜라(정은채 분)가 유성원을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진이수는 오랜 신뢰와 형사로서의 사명감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상태다. 공개된 스틸에는 위스키 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의 팽팽한 탐색전이 담겼고, 같은 회차 선공개 영상에서는 진이수와 주혜라가 저주 사건의 실마리를 쫓기 위해 주현영이 연기하는 마녀를 만나는 장면도 공개됐다.

SBS Catch — "누굴 저주하고 싶나?" 안보현X정은채, 수상한 마녀 주현영과 조우

9화 핵심, 진이수와 유성원의 위스키 잔 사이 탐색전

9화 공개 스틸에서 진이수는 유성원의 작업실을 찾아 위스키 잔을 든 채 마주 앉아 있다. 겉으로는 평온한 대화가 오가는 듯하지만 서로의 속내를 살피는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평소 유성원을 살뜰히 챙겼던 진이수의 눈빛에는 이전과 다른 경계심이 서려 있고, 유성원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이 장면이 주목받는 이유는 두 인물의 관계 설정에 있다. 유성원은 진이수가 친동생처럼 아껴온 인물로 그려진다. 그런 유성원이 연쇄 실종 사건의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진이수는 오랜 유대감을 지킬지 형사로서 눈앞의 정황을 좇을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8화에서 주혜라는 영국에서 발생한 모델 실종 사건과 유성원의 연관성을 근거로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이 사실을 진이수에게 직접 털어놨다.

제작진은 “진이수가 절친한 동생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다가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유성원과의 친분, 형사로서의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진이수의 선택과 한 꺼풀씩 드러날 연쇄 실종 사건의 진실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주혜라 아파트 벽면 가득한 단서들…공조 수사 본격화

또 다른 공개 스틸에는 주혜라의 아파트에서 사건 단서를 살펴보는 진이수의 모습이 담겼다. 벽면에는 실종자들의 사진과 유성원의 작품 사진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갈대 샘플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이는 주혜라가 그간 홀로 쌓아온 추적의 흔적으로, 오랜 시간 유성원을 주시해 온 그녀의 집념을 짐작하게 한다.

단서들을 바라보는 진이수의 표정은 복잡하다. 믿었던 동생을 향한 의혹을 마주한 진이수가 주혜라와 손잡고 연쇄 실종 사건의 실체를 파헤칠지, 아니면 친분을 앞세워 다른 판단을 내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각자의 시선으로 좁혀온 사건이 이제 하나의 접점을 향해 가는 흐름이다.

앞선 회차부터 이어진 진이수와 주혜라의 관계 변화도 눈에 띈다. 주혜라는 새로 합류한 팀장으로 그려지며, 진이수와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공조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성원을 둘러싼 의혹이 두 사람의 수사 방식과 신뢰 관계를 시험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셈이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저주 사건 실마리 쫓는 마녀 주현영…선공개 영상 공개

9화 선공개 영상에서는 유성원을 둘러싼 실종 사건 외에 또 다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장면도 담겼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누굴 저주하고 싶나”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주현영이 연기하는 마녀 캐릭터를 만나 저주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다. 해당 영상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를 통해 9회 선공개 콘텐츠로 공개됐다.

영상에는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 보자”는 문구가 함께 소개돼, 재벌과 형사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유쾌한 공조 수사 코드가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이 조합을 “유쾌상쾌통쾌 도파민 터지는 사이다 수사”로 소개하며 시리즈의 색깔을 재차 강조했다.

해당 회차에는 안보현, 정은채와 함께 강상준, 김신비 등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진이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장 주혜라와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구도 속에서, 유성원을 둘러싼 실종 사건과 저주 사건이라는 두 갈래 이야기가 같은 회차에서 교차하는 흐름이다.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 공식 스틸 (사진=SBS)

방송 편성과 시청 포인트

‘재벌X형사2’는 SBS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금토드라마다. 4일 방송되는 9화에서는 진이수가 유성원을 둘러싼 의혹을 마주하며 겪는 내적 갈등과, 주혜라와의 공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가 핵심 관전 지점으로 꼽힌다. 영국에서 발생한 모델 실종 사건과 유성원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이번 회차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사건 해결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유성원의 진짜 얼굴과 연쇄 실종 사건의 진실이 어느 시점에 드러날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이수와 주혜라의 공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저주 사건을 둘러싼 마녀 캐릭터의 등장까지 더해지면서 9화는 여러 갈래의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성으로 짜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