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위험한 돌…담낭과 담도 질환의 치료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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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 위험한 돌, 담낭과 담도를 지켜라' 편

명의는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해온 EBS의 대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돌', 즉 담석을 둘러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상 신호부터 최신 치료까지를 살펴본다.
90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통증, 범인은 6cm 거대 담석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90대 남성. 검사 결과 그의 십이지장에서는 6cm 이상의 거대 담석이 발견됐다. 담석이 장을 막으면서 구십 평생 처음 겪어보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담낭에 생긴 담석은 어떻게 십이지장까지 이동한 것일까. 오랜 시간 담낭 안에서 자란 거대 담석은 담낭과 장 사이에 염증을 만들고 비정상적인 구멍을 냈다. 거대 담석은 이 틈으로 빠져나와 결국 십이지장을 꽉 막았다. 응급 상황에서 환자는 수술 대신 내시경으로 거대한 담석을 잘게 부수는 시술을 받았다. 담석 치료에서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돌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40대가 위험하다! 치킨과 맥주가 부른 몸속의 돌
최근 20~40대 젊은 층에서 담석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평소 야식과 음주를 즐긴다는 40대 부부 역시 얼마 전 건강 검진에서 나란히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실제로 기름진 식습관과 비만, 운동 부족은 젊은 담석증을 늘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약물을 이용한 급격한 체중 감량 역시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담석 초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약물'만으로 담석을 녹이는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을 받지 않으면서 담석이 더 자라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더 이상 중·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닌 담석증. 젊은 나이부터 노년까지 담낭과 담도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무엇을 조심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노랗게 변한 얼굴, 담낭과 담도에 켜진 노란 경고등
어느 날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검은색 소변까지 보여 응급실로 내원한 80대 남성. 원인은 담도 협착이었다. 담도가 좁아지면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자 담낭에는 염증이 생기고 간 수치까지 급격하게 상승했다. 결국 내시경 스텐트 시술로 막힌 통로를 뚫어 준 뒤에야 그는 원래의 얼굴빛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황달과 짙은 소변 색은 담낭·담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신호일 수 있다.
EBS '내 몸속 위험한 돌, 담낭과 담도를 지켜라' 편에서는 담낭·담도 질환의 이상 신호와 발생 원인부터 최신 치료까지, '돌'로부터 해방될 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은 9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E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