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11회 선공개…정준원 “핸드폰 처분” 발언 뒤에 숨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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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11회 선공개 클립 속 정준원 대사와 12회 10분 앞당긴 편성 소식.
유보나의 보이스피싱범 추격전과 시청률 10% 돌파 소식도 함께 전한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상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상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측이 11회 방송에 앞서 선공개 클립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붙잡는다. i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준원이 극 중 권태성으로 분해 “그때 핸드폰? 진작 처분했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11회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클립에는 11회가 9월 4일 밤 9시 50분에, 12회가 9월 5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는 편성 정보도 함께 담겼다. ‘유부녀 킬러’는 공효진이 전설적인 저격수 유보나, 일명 킹피셔로 분해 남편과 네 살배기 딸을 둔 워킹맘의 이중생활을 그리는 작품으로, 11회에서는 유보나가 시어머니를 노린 보이스피싱범을 직접 추격하는 장면이 핵심으로 그려진다.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킹피셔 정체에 접근한 태성?! [유부녀 킬러] 11화 예고

정준원 “핸드폰 처분” 발언 담은 11회 선공개, 12회는 10분 앞당겨 편성

11회 선공개 클립에서 정준원은 권태성으로서 “그때 핸드폰? 진작 처분했지!”라는 대사를 던진다. 짧은 한 마디지만 권태성이 킹피셔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떤 단서와 얽혀 있는지를 암시하는 대목으로, 클립이 올라온 뒤 본방송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같은 클립을 통해 12회 편성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11회는 9월 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됐고, 12회는 하루 뒤인 9월 5일 토요일 밤 9시 40분으로 시작 시간이 10분 앞당겨졌다. 회차별로 방송 시작 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시청자들은 매회 정확한 편성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iMBC 홈페이지에서는 ‘유부녀 킬러’의 회차별 다시보기와 추가 클립도 함께 제공된다. 방송사 측은 매 회차 방송 전 예고 클립과 스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방송 전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공식 스틸 (사진=MBC)

11회 줄거리, 유보나의 보이스피싱범 추격전과 세 남자의 동선

11회의 핵심은 유보나가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를 노린 보이스피싱범을 직접 쫓는 장면이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에서 유보나는 굳은 결의가 서린 눈빛으로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범인을 집요하게 쫓는 모습으로 담겼다. 수많은 클라이언트 미팅으로 다져온 실력을 가족을 지키는 일상에서도 발휘하는 장면으로, 손에 든 캔 음료조차 유보나에게는 무기가 된다.

같은 회차에서 권태성은 보육원에서 발견한 스티커를 단서로 옥이 꽃집을 찾는다. 옥이 꽃집은 유보나의 훈련 장소이기도 해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칠 위험이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권태성은 꽃집 주인 배윤옥(서정연 분)과 마주한 뒤 보육원과의 연관성을 집요하게 캐묻으며 킹피셔를 향한 추적에 속도를 낸다.

이동진(이상이 분)은 킹피셔 특별 수사 전담반에 투입돼 장은학 저격 사건을 기점으로 추적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8년 전 월드컵 저격 사건도 다시 수사선상에 오른다. 이동진은 당시 저격 지점이었던 옥상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고, 추가 목격자의 등장으로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유보나·권태성·이동진 세 인물의 동선이 점차 좁혀지는 흐름이 11회 안에서 확인된다.

11회 줄거리, 유보나의 보이스피싱범 추격전과 세 남자의 동선 /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상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11회 줄거리, 유보나의 보이스피싱범 추격전과 세 남자의 동선 / 드라마 '유부녀 킬러' 영상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공효진표 워킹맘 킬러 유보나, 액션과 생활 연기 동시에 담아내

유보나는 남편과 네 살배기 딸을 둔 5년 차 주부이자 킹피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저격수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뒤로는 아이의 등하원을 챙기다가도 임무가 떨어지면 처벌을 피해 간 범죄자들에게 총구를 겨눈다. 태공산 펜션에서는 술에서 깨자마자 장기 매매 조직을 맨몸으로 제압하고 달아나는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을 단 한 발로 쓰러뜨렸고, 카지노에서는 탁종구와 천성길의 머리가 겹친 찰나를 포착해 한 발로 두 명을 동시에 제거했다. 20년 전 이동진의 부모를 살해한 장은학까지 정확하게 처리하며 원샷원킬의 위력을 보여줬다.

공효진은 킬러의 서늘한 얼굴에서 주부의 생활감으로 돌아오는 순간에도 연기의 이음매를 드러내지 않는다. 총구를 겨눌 때는 호흡과 시선까지 냉정하게 통제하다가도 가족 앞에서는 목소리 온도부터 달라진다.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남편과 딸을 달래며 가사와 육아에 치이는 모습은 워킹맘의 일상 그대로다. 권태성과의 과거가 공개된 뒤로는 결혼 전 감정에 무뎌졌던 유보나가 자신을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조금씩 경계를 푸는 로맨스 연기도 더해졌다.

공효진표 워킹맘 킬러 유보나, 액션과 생활 연기 동시에 담아내 / 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한 장면 (사진=MBC)
공효진표 워킹맘 킬러 유보나, 액션과 생활 연기 동시에 담아내 / 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한 장면 (사진=MBC)

시청률 10% 돌파와 12회 관전 지점

킬러, 워킹맘, 아내, 직장인이라는 여러 얼굴을 자유롭게 오가는 공효진의 연기에 힘입어 ‘유부녀 킬러’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비현실적인 설정이 생활밀착형 서사로 자리 잡은 결과로, 방송 초반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시청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공효진이 유보나, 정준원이 권태성, 이상이가 이동진을 맡았고 성동일, 무진성, 이은샘, 차미경, 서정연이 함께 극을 채운다. 11회에서 벌어진 보이스피싱범 추격전과 권태성·이동진의 각기 다른 추적이 12회에서 어떻게 맞물릴지가 남은 관심사다. 방송 시작 시간이 10분 앞당겨진 12회는 9월 5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