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용현산단 기업인들과 규제·시설 개선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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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환경, 현장에서 시작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용현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노후 시설 개선과 규제 완화 등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 참석해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 참석해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지난 3일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 참석해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가 주관했다.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기술과 경영 경험을 공유하고 각 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용현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이사와 사업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원사별 회사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 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영업 노하우와 기술·경영 분야의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가 열린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은 금속·재료·철강 분야 전문기업이다. 2011년 10월 설립됐으며 40년 이상 축적된 압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스틸 제품을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음향 케이스와 반도체 방열기 등이다. 지난해 매출은 71억원이며 현재 용현공장에서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뿌리기업확인서를 비롯해 상표권과 ISO 9001, ISO 14001 등의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이해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김상회 수석부회장,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동양특수의 생산 현장과 연구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을 살펴본 뒤에는 김석태 대표이사로부터 기업 소개와 경영 전략,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들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산업단지 내 노후 시설 개선과 규제 완화, 용현산업단지의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업 경험과 현장의 고민을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마다 생산 제품과 경영 환경은 다르지만 산업단지라는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만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논의된 노후 시설과 규제 관련 사항은 개별 기업의 경영 문제를 넘어 산업단지의 운영 여건과도 연결된 사안이다.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전달했고, 시 역시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향후 검토할 사항을 확인했다.

김원기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 애로와 규제 개선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오늘처럼 업종을 넘나드는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의정부의 산업 생태계도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9월 3일 ㈜동양특수 의정부용현공장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도 용현산업단지를 비롯한 관내 산업단지 기업인들과 자주 만나 현장의 애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사 간 교류를 통해 기술과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업종교류회 역시 기업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접점을 찾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도 산업단지 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요구를 듣고 관련 사항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