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지역사회와 기업 상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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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기업체 한자리에 모여 소통 강화…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 성장 방안 논의

함평군은 지난 3일 월야농협 회의실에서 ‘2026년 월야면 사회단체-기업체 간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야면 내 주요 사회단체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과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기업 간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와 기업체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기업은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기반을 지탱하고, 사회단체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만큼 양측의 협력이 월야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사회단체와 기업체 협력 기반 마련
월야면 사회단체와 기업체 간 상견례는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지역사회에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번영회, 농협, 주민단체, 봉사단체, 기업체 등 여러 조직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각 조직이 개별적으로 활동할 경우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가 부족하거나 공동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이번 만남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체는 지역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사업을 파악하고, 사회단체는 기업의 경영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단체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 현안이 발생했을 때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면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특히 기업체가 지역 행사와 주민 복지,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사회단체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필요성이 제기됐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공동 논의
이날 행사에서는 월야면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며,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소비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월야면은 농업과 지역 상권, 기업 활동이 서로 연결돼 있는 지역인 만큼 각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 농업인은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가 필요하고, 기업체는 지역 인력과 소비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단체는 이러한 활동이 주민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하는 공동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 행사와 축제, 직거래장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지역 기업과 농산물을 알리는 활동이 대표적인 협력 과제로 거론됐다.
또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기업체와 사회단체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각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의 목표를 세워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정기적인 소통으로 상생 관계 강화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단체와 기업체 간 만남을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한 번의 상견례만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기적인 소통이 이뤄지면 기업체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사회단체 역시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청을 이해할 수 있다.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조율하는 과정은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된다.
월야면은 앞으로 사회단체와 기업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 생활과 관련된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지역 내 기관과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간담회나 공동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의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교육, 주민 복지, 지역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체와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할 경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중간에서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월야면은 기업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공동체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심기천 월야면 번영회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심 회장은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기업과 사회단체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해 월야면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행정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 주민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이 월야면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면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야면은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업체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기업을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지역과 기업의 관계를 상생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지역과 기업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월야면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사회단체와 기업체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와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견례는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월야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공동사업이 이어질 경우 지역 내 유대감이 강화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