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록 세웠다…'통산 3번째' 스포티파이 15억 스트리밍 달성한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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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 재생 수 15억 회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 ‘Butter’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수 15억 회를 돌파했다.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3일 스포티파이 집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는 누적 스트리밍 15억 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와 콜드플레이 협업곡 ‘My Universe’에 이어 통산 세 번째 15억 스트리밍 달성 곡을 리스트에 올리게 됐다.

발매 직후부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매료시킨 ‘Butter’는 신나는 댄스 팝 장르로,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감 넘치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Butter’는 ‘핫 100’에서 통산 10차례나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 팀 자체 최다 1위 기록을 갱신했다. 해당 차트에 총 20주간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73주, 79주 동안 장기 차트인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 ‘My Univers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Life Goes On’ 등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돌파 곡을 국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일과 2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BTS WORLD TOUR 'ARIRANG' IN LOS ANGELES)'를 개최했다. 공연은 오는 5일과 6일에도 계속된다.

로스앤젤레스시는 이번 콘서트를 축하하며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9월 1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상징 색상인 붉은빛으로 시청 조명을 환하게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과 도시를 찾은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공식적으로 환영하고 우정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8월 31일 시청에서 시의회, 관광청, 빅히트 뮤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캐런 배스(Karen Bass)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BTS 위크'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이 담겼다. 세계 문화에 크게 기여해 온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고 로스앤젤레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존 리(John Lee) 로스앤젤레스 시의원은 "이번 선포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문화에 남긴 특별한 발자취를 시 차원에서 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및 한인사회의 오랜 유대와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자부심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로스앤젤레스 현장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로스앤젤레스시 관광국 돈 유(Doane Liu) 본부장 겸 관광국장은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해 왔다"라고 팀을 치켜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한번 뜻깊은 공연이 열려 매우 기쁘다. 이번 'BTS 위크'를 통해 이들의 긍정적인 영향력과 로스앤젤레스와의 오랜 인연을 기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아일린 핸슨(Eileen Hanson)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도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BTS 위크'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로스앤젤레스의 특별한 인연을 발견하고 도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후 현 세대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 음악 산업에서 한국과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길을 열어준 그룹이라 조명했다.

더불어 음악과 무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Self-Love)'는 희망의 메시지로 국경과 언어, 세대를 건너 세계인을 연결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고 짚었다. 특히 유니세프 협업 'LOVE MYSELF' 캠페인과 유엔 연설 등으로 지속적인 긍정 선긍향을 전파해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번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북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양측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다시금 되새겼다.

유튜브, HYBE LABELS
방탄소년단의 앨범 또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이 미국 ‘빌보드 200’에 23주 연속 진입했다.

빌보드가 2일 발표한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빌보드 200’ 3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1위로 직행해 3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23주째 순위권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외 ‘톱 앨범 세일즈’ 17위, ‘톱 스트리밍 앨범’ 44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SWIM’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 음원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반등한 4위에 올라 23주 연속 ‘톱 5’를 지켰다. ‘글로벌 200’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