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없이 17kg 뺐다더니...진짜 '뼈말라' 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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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활동 활발히 하고 있는 여배우, 근황 공개

17kg 감량 이후 달라진 근황을 연이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하다.

배우 김민하가 공개한 근황 사진 / 김민하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하가 공개한 근황 사진 / 김민하 인스타그램

김민하는 최근 자신의 SNS에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신발장 앞 거울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 속 그는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앞서 시한부 캐릭터를 맡아 체중을 무려 17kg나 감량했다고 밝힌 김민하는 확연하게 드러나는 쇄골 라인과 갈비뼈로 깡 마른 자태를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집에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발랄한 브이 포즈를 취한 모습도 공개됐다.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한층 슬림해진 실루엣과 밝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이어트 이후 한층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근황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불과 몇 달 사이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선과 체형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일인이 맞느냐"는 반응부터 "너무 무리한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댓글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시한부 캐릭터 연기를 위해 17kg 감량했다고 밝힌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
시한부 캐릭터 연기를 위해 17kg 감량했다고 밝힌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

◆ "주사 아니다" 직접 해명한 김민하

급격한 체형 변화가 알려지면서 온라인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주사설'까지 불거졌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등 식욕억제 주사제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김민하는 인터뷰를 통해 이를 직접 해명했다. 그는 "하루 한 끼 소식하며 감량했다. 운동도 안 한 것 같다고 하던데,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건강하게,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감량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술이나 약물이 아닌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임을 분명히 했다. 단기간의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체중을 줄여왔다는 설명인 셈이다.

김민하의 이 같은 체중 감량은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감독 박단희)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하는 지난 8월 19일 크랭크인한 이 작품에서 시한부 캐릭터 '우리' 역을 맡았다. '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기적을 바라지만 내일 없이 시들어가던 '우리'와, 내일을 주겠다며 막무가내로 다가오는 8차원 캐릭터 '태양'이 우연한 약속으로 얽히며 서로의 세상을 흔드는 과정을 그리는 생존 로맨스다. 간절히 기적을 기다리며 차가운 현실을 버텨내는 인물인 '우리' 역을 위해 김민하는 실제 체중 감량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감수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역인 '태양'은 배우 이도현이 맡아 김민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시한부 소재의 작품에서 두 배우가 그려낼 애틋한 로맨스가 어떤 온도로 관객들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에 출연하는 김민하와 이도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에 출연하는 김민하와 이도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파친코'부터 '하나 코리아'까지…탄탄한 필모그래피

김민하는 이번 작품 외에도 활발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다. 그는 애플TV+ '파친코'를 시작으로 디즈니+ '조명가게',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태풍상사' 등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특히 tvN '태풍상사'에서는 태풍상사 경리 오미선 역을 맡아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극부터 생활 밀착형 캐릭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것이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에도 출연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작품에서 김민하는 탈북민 혜선 역을 맡아 낯선 사회에 적응해가는 인물의 두려움과 외로움, 희망과 의지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작품의 중심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만큼 무게감 있는 서사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2년 전 촬영된 작품인 만큼 스크린 속 모습은 최근 근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짧은 기간 사이 달라진 체형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

◆ 넷플릭스 '꿀알바'부터 디즈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까지…쟁쟁한 차기작

핫한 배우답게 차기작 라인업도 화려하다. 김민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최초로 드라마화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영화 '백야행', '용의자X' 등으로만 원작이 각색됐던 만큼, 이번 드라마화 자체가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스팅에는 류승룡, 윤경호, 박희순, 문우진, 박세완 등 이름만으로도 화제성이 높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민하 역시 이 대형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배우 김민하는 17kg 체중 감량이라는 파격적인 변화를 감수하며 시한부 캐릭터에 몰입하는 동시에,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물부터 청춘 오피스물, 실화 기반 드라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급격히 달라진 근황을 둘러싼 우려와 관심이 교차하는 가운데, 배우로서 새 얼굴을 예고한 김민하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배우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