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올라라 나비’ 냉정한 말들 속 위로, 두 번째 티저서 통했다…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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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라 나비’ 두 번째 티저 공개, 9월 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김향기·최다니엘 등 출연, 박연선 작가표 힐링 성장극 예고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티저 화면 (영상=JTBC Drama)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티저 화면 (영상=JTBC Drama)

JTBC 새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가 9월 3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9월 1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예고한다.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를 배경으로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들이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번 티저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쏟아지는 냉정한 현실의 말들과 그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을 함께 그려낸다.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다예·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JTBC Drama — 상처받고 움츠러든 당신에게... 날아올라라, 나비! | 〈날아올라라 나비〉 9월 19일 (토) 밤 10시 4

9월 3일 두 번째 티저 공개, 19일 밤 10시 40분 베일 벗는다

두 번째 티저는 자신을 긍정하고 싶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미용실을 배경으로, 상처받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압축해 보여준다. 영상은 “상처받고 움츠러든 당신에게”,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문구로 마무리되며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한다.

제작진은 티저를 통해 ‘날아올라라 나비’를 박연선 작가표 힐링 성장 드라마로 소개했다. 타인에게 쉽게 맡기지 않는 머리카락을 매개로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미용사에게 꺼내게 되는 미용실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극 전반의 정서를 이끈다.

방송은 9월 1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규 편성된다. 두 번째 티저 공개와 함께 방송 시점이 재확인되며, 시청자들은 이제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9월 3일 두 번째 티저 공개, 19일 밤 10시 40분 베일 벗는다 /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티저 화면 (영상=JTBC Drama)
9월 3일 두 번째 티저 공개, 19일 밤 10시 40분 베일 벗는다 /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티저 화면 (영상=JTBC Drama)

냉정한 말들 앞에서도 주저앉지 않는 사람들

티저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에게 쏟아지는 날 선 말들로 시작한다. “노력한다고 다 되면 죄다 김연아고, BTS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른 일 찾아봐” 등 노력마저 쉽게 재단하는 말들이 이어지고, “살만 빼면 예쁠 텐데”처럼 외모와 삶의 방식까지 타인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순간도 담긴다.

하지만 인물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뚱뚱하면 자기관리 못하는 거예요?”, “노력해도 안 되는 걸 누가 아는 건데요”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바라보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대부분 별 볼일 없어요”라는 대사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극의 정서를 관통한다.

여기에 최다니엘의 “할 수 있다!”라는 외침이 더해져 서로를 응원하며 다시 나아가는 ‘날아올라라 나비’ 직원들의 에너지를 예고한다. 냉정한 현실과 그에 굴하지 않는 인물들의 대비가 두 번째 티저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인턴들과 디자이너들, 캐릭터 조합에 담긴 이야기

극 중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인턴들의 활약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김향기는 성실한 인턴으로, 박정우는 막내 인턴으로 극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이끄는 디자이너들도 개성이 뚜렷하다. 최다니엘과 오윤아, 심은우는 각각 미용실을 이끄는 디자이너로 출연하며 미용실을 채운다. 서로 다른 성격의 인턴과 디자이너들이 손님들의 사연을 계기로 얽히는 구조가 작품의 큰 축을 이룬다.

극본은 ‘청춘시대’, ‘연애시대’를 집필한 박연선 작가가 맡았고, ‘안녕 드라큘라’를 연출한 김다예 PD와 ‘바람이 분다’, ‘쌍갑포차’를 작업한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한다. 제작은 지앤지 프로덕션과 SLL이 함께한다.

5년 만의 국내 방송, 두 번째 티저로 다시 확인된 편성

앞서 작품은 2020년 9월 제작과 주연진이 공식 발표된 뒤 촬영을 마쳤지만 국내 시청자와는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다. 촬영 중이던 이듬해 심은우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며 편성이 사실상 미뤄졌고, 이후 작품은 해외 방송 플랫폼을 통해 현지 시청자와 먼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국내 편성은 오랫동안 확정되지 못한 채 남아 있었다.

두 번째 티저 공개는 그 공백을 넘어 작품이 실제로 9월 19일 국내 안방극장에 걸린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첫 방송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정규 편성이 이어진다.

작품은 완성 후 5년 만에 국내 시청자와 만나는 만큼, 첫 방송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심사로 남아 있다. 아직 시청률이나 화제성 관련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첫 방송 이후 닐슨코리아 등 조사기관의 성적표가 나오는 시점에 구체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