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담양군수, 12개 읍면 찾아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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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군민과의 대화’ 시작…민선 9기 군정 방향 공유하고 지역 현안 점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이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별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다.
박종원 담양군수가 오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 담양군
박종원 담양군수가 오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 담양군

담양군은 오는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지역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불편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읍면 순회 기간 동안 군정 비전과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군정 계획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담양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각 지역의 여건과 주민들의 관심 사항이 서로 다른 만큼, 읍면별 특성에 맞는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민선 9기 군정 방향 군민과 공유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 9기 담양군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군정을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박 군수는 군정 비전과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고, 담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선 9기 출범은 향후 담양군의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이 추진하려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생활환경, 복지,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충분히 듣고, 지역별 현안의 우선순위를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군민들과의 소통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과 주민 간 신뢰를 쌓는 과정이기도 하다. 군은 군정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 내용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 경로당 넘어 주요 사업장까지 현장 확대

이번 순회 일정에서는 기존의 경로당 중심 현장 방문을 각 읍면의 주요 현안사업장까지 확대한다. 박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뿐 아니라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주민들의 요구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사업 현장 방문은 계획 단계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제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생활환경, 주민 이용 편의 등을 직접 살피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주요 현안사업장에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크거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 필요한 곳이 포함될 수 있다. 군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상호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과 복지 수요도 세심하게 확인한다. 지역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은 행정자료만으로는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소통의 폭을 넓힌다.

담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정 장소나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장과 주민 생활 현장을 폭넓게 살피면서 행정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중심의 군정 운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 주민 건의사항 처리 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된다.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민 건의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할 수 있는 생활 민원부터 상당한 예산과 행정절차가 필요한 지역 현안까지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다. 군은 각각의 사안을 사업 성격과 추진 가능성에 따라 검토하고, 단순히 의견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이나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요구되는 사안은 별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주민들에게 즉시 해결이 어렵다는 이유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관리 체계는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건의 사항을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관리하면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으며, 주민들도 자신의 의견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 여러 읍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은 군 차원의 정책으로 검토하고, 특정 지역에 해당하는 문제는 읍면별 여건에 맞춰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군민 목소리 군정에 충실히 담겠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함께 해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중심은 군민이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담아 ‘함께 잘사는 더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번 읍면 순회가 지역별 현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군민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군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개선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군정에 고르게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도 이어간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인 동시에 담양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읍면별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