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BTS 정국, 평소 들고 다니는 '이 가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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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이 평소 챙겨 다니는 '약 가방'
LA 공연에 도시도 들썩… 8일까지 'BTS 위크'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평소 챙겨 다니는 영양제와 상비약을 공개했다. 비타민부터 몸 상태에 따라 처방받은 약까지 가방에서 하나씩 꺼내 보이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게 제 약 가방”… 영양제·상비약 하나씩 공개
정국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마그네슘을 먹어야 한다”며 “제가 비타민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이게 제 약 가방, 비타민 가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검은색 가방에서 여러 종류의 약과 영양제가 담긴 지퍼백을 꺼냈다.
정국은 “아침에 먹는 비타민이다. 종류가 많다”며 평소 챙기는 영양제를 차례로 보여줬다. 가방에는 비타민뿐 아니라 이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처방받은 약도 함께 들어 있었다.

그는 “감기에 걸리거나 편도가 부었을 때 처방받은 약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 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처방받은 상비약도 있고, 잠이 오지 않을 때 먹는 수면제도 있다”고 밝혔다.
특정 음식이 몸에 맞지 않을 때 복용하는 약도 따로 챙기고 있었다. 정국은 가방에 든 약을 하나씩 살펴보며 각각 어떤 상황에서 먹는 것인지 설명했다.
액상 비타민D·피부 관련 약도 꺼내 설명
정국은 액상 형태의 비타민D도 꺼내 들었다. 그는 “액상으로 돼 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음식에 떨어뜨려 먹는 건지, 물에 타서 먹는 건지”라고 말했다.
피부와 관련해 처방받은 약도 있었다. 정국은 “피부 염증이 생겼을 때 먹는 항생제, 그리고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때 먹는 약”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종류의 약과 영양제를 보여준 뒤에는 “정말 많지 않나. 제가 건강을 이렇게 챙긴다”고 말했다.

비타민을 먹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정국은 “과학적으로 비타민은 다섯 알 미만으로 먹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민이 형도 그런 말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가지고 다니는 영양제 구성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정국은 “약사에게 조언받고 이렇게 구성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먹었을 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LA ‘BTS 위크’ 선포… 도시 곳곳서 방탄소년단 맞이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시와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기념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모두 네 차례 공연을 펼친다. 로스앤젤레스시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을 환영한다”며 현지 시민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도시를 찾는 팬들과 함께 공연 기간을 기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선포식에서 “로스앤젤레스는 놀라운 다양성과 한국 및 한인사회와의 오랜 유대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세계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문화에 크게 기여해 온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고, 로스앤젤레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시는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뜻에서 이달 1일 시청 건물도 붉은색으로 점등했다. 붉은색은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됐다.
이번 ‘BTS 위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와 한국, 현지 한인사회의 문화적 연결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파이 스타디움부터 베벌리 불러바드까지… LA와 이어진 인연
로스앤젤레스시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도시에서 활동했던 주요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월드투어 공연이 열리는 소파이 스타디움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횡단보도 공연을 펼쳤던 베벌리 불러바드 등이 대표적인 장소로 꼽혔다.
크립토닷컴 아레나 역시 방탄소년단과 인연이 있는 공간으로 언급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이곳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며 미국 대중음악계 주요 행사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BTS WORLD TOUR ARIRANG’을 통해 북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는 이번 북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로, 멤버들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소화한 뒤 북미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