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케미 통했다…8회 7.9%로 자체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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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8회 7.9%로 자체 최고 경신, 2049 시청률·디즈니+ 순위도 1위
유성원(유승호) 정체 드러나며 2막 갈등 본격화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2막에 들어섰다. 가장 최근 방송인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9%를 기록해 시즌2 방송 이래 자체 최고 성적을 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 수도권 시청률은 8.0%까지 올랐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2049 시청률도 평균 2.7%, 순간 최고 3.26%를 기록해 토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합편성·케이블 전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는 8월31일 대한민국 디즈니+ 종합 콘텐츠 순위 1위를 지켰다. 안보현·정은채가 이끄는 진이수와 주혜라의 공조 수사극은 유승호가 연기하는 유성원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SBS — "나 좀 살려줘" 예고에 귀신이 나타났다? 혼자 연습하다가 귀신을 목격한 학생 | 재벌X형사2

SBS 금토드라마 개요…진이수·주혜라 공조 수사극 2막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돈발 날리는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재벌 3세 형사라는 설정과 재력·인맥·유명세를 총동원하는 이른바 ‘돈발 수사’의 세계관, 키치하고 경쾌한 연출을 앞세워 기존 수사극과 차별화된 재미를 구축해왔다. 매주 금·토 밤 9시50분 SBS에서 방송되며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볼 수 있다.

구 악마교관 출신으로 강하서 강력1팀 신임팀장으로 부임한 주혜라를 눈엣가시로 여겼던 진이수와, 천둥벌거숭이 같은 진이수를 잡도리했던 주혜라는 사건을 거듭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변화한다. 앙숙으로 시작한 두 사람이 환상의 수사 콤비로 자리 잡으며 버디물의 묘미를 살리는 흐름이 시즌2의 중심 축을 이룬다.

SBS 금토드라마 개요…진이수·주혜라 공조 수사극 2막 /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SBS 금토드라마 개요…진이수·주혜라 공조 수사극 2막 / 드라마 '재벌X형사2'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SBS)

8회 유성원 정체 드러나며 2막 스토리 급물살

8회 방송에서는 진이수가 아끼는 재벌 동생이자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혜라는 진이수를 향해 “잡아야 할 놈이 있다”며 유성원이 연쇄 실종 사건의 진범이자 살인자로 의심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유성원이 활동해온 영국에서도 그의 작품 모델이 실종된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은 점점 짙어지는 상황이다.

진이수 앞에서는 살가운 미소로 일관하던 유성원은 어머니 정태선(김혜은 분)을 향해 “엄마는 아빠를 죽였고, 나는 누구를 죽였을까요?”라며 섬뜩한 대립각을 세운다. 선과 악을 가늠할 수 없는 두 얼굴의 캐릭터가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완성형에 가까워진 진이수와 주혜라의 공조 한가운데 가장 위험한 변수로 유성원이 끼어든 형국이다. 유성원을 향한 진이수의 믿음과 주혜라의 의심이 부딪힐 수 있는 구도가 2막의 중심 갈등으로 자리잡았다.

8회 유성원 정체 드러나며 2막 스토리 급물살 / “재벌X형사2”에서 호흡을 맞춘 안보현 (사진=뉴스1)
8회 유성원 정체 드러나며 2막 스토리 급물살 / “재벌X형사2”에서 호흡을 맞춘 안보현 (사진=뉴스1)

진이수·주혜라 버디 케미 완성…안보현·정은채 열연

진이수는 탁월한 형사의 직감을 지닌 인물이자, 영장 없는 수사를 위해 건물을 통째로 매입하고 범인 추적에 슈퍼카·헬기·전용기까지 동원하는 ‘수사의 치트키’를 자유롭게 쓰는 캐릭터다. 여기에 냉철한 판단력과 집요한 수사력,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내공을 갖춘 주혜라의 강점이 맞물리며 두 사람의 공조에 짜릿한 재미가 더해진다. 해외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긴급 체포하기 위해 주혜라가 진이수의 전용기 운행을 부추기는 6화 장면은 통쾌한 사이다 전개로 꼽혔다.

주혜라를 팀장으로 인정하게 된 진이수가 8회에서 “주팀장은 그냥 나를 이용해. 내가 뭐든 할 테니까”라고 제안하는 장면은 형사 버디물만의 매력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유승호가 연기하는 유성원까지 본격 등장해 진이수·주혜라의 공조 서사에 새로운 변수를 더하며 극의 볼거리를 확장했다.

진이수·주혜라 버디 케미 완성…안보현·정은채 열연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진이수·주혜라 버디 케미 완성…안보현·정은채 열연 / 드라마 '재벌X형사2'의 한 장면 (사진=SBS)

닐슨코리아 시청률 상승세와 디즈니+ 1위 등극

‘재벌X형사2’는 최신 회차인 8화 기준 전국 시청률 7.9%(닐슨코리아)를 기록해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같은 회차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 수도권 시청률은 8.0%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2.7%, 순간 최고 3.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토요일 방송된 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TV 시청률 상승과 함께 OTT 성적도 눈에 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재벌X형사2’는 8월31일 기준 대한민국 디즈니+ 종합 콘텐츠 순위 1위를 지켰다.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이 11.0%였던 만큼, 유승호가 본격 등장한 시즌2가 후반부에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로 남아있다. 한편 SBS Catch를 통해 공개된 9회 선공개 영상에는 “나 좀 살려 줘”라는 대사와 함께 연습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이 예고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