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찍고 대박 터지더니… 톱배우 싹 다 모아 돌아온 ‘역대급 신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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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진짜 어른들의 싸움”… 한층 깊어진 욕망과 폭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한층 더 깊어진 서사, 거대해진 스케일, 첨예해진 인물들의 욕망을 장착하고 시즌2로 돌아온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캐릭터 예고편 중 일부 장면 /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캐릭터 예고편 중 일부 장면 /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연출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위험한 비즈니스맨으로 이중생활을 영위했던 한 사내와 그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앞서 공개된 시즌1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의 대립을 그렸다. 공개 후 디즈니+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다 시청 작품으로 기록됐으며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백상예술대상, 글로벌OTT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의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시즌2는 전작의 성공을 발판 삼아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담아낸 누아르 드라마다. 한층 짙어진 시대적 분위기와 인물 간의 치열한 권력 전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 감독 “시즌1이 애들 싸움이라면 시즌2는 어른들 싸움”

메가폰을 잡은 우 감독은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밝혔다. 우 감독은 “시즌1이 화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채워졌다면 시즌2는 1~6화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달려간다”라고 구조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비유를 들어 “시즌1이 애들 싸움 같다면, 시즌2는 어른들의 싸움 같다”라고 귀띔해 더욱 한층 묵직해진 전개를 예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현빈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현빈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특히 우 감독은 자신이 연출했던 전작들과 비교하며 이번 시리즈의 시점적 차별점을 짚었다. 그는 “‘남산의 부장들’이나 ‘서울의 봄’에서는 사건에 가장 깊숙이 관여했던 사람들의 시점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면 이 시리즈는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은 가상의 인물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찍었다”라며 “같은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달리 보일 것이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 감독은 “배우들이 정말 잘했다. 장담한다.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너무 잘해줬다”라며 “배우들 보는 맛이 충분한, 아주 맛있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빈·정우성·우도환, 더욱 깊어진 대립각과 감정선

절대 권력의 공백 속 정점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백기태 역의 현빈은 캐릭터의 폭주와 고독을 동시에 다뤘다고 전했다. 현빈은 “시즌2에서는 1에 비해 많은 부와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백기태라는 인물은 더 큰 욕망을 갖고 있어서 더 높은 자리와 많은 부를 원한다”라고 소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정우성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정우성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그는 “그 지점과 함께 거침없이 올라가는 백기태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타나는 세력들과 인물들의 대립 속에서 고독해질 때도, 외로워질 때도, 때로는 과감한 선택을 하면서 위험해지는 상황이 나올 때도 있다. 이 두 가지 면을 복합적으로 보여드리려고 신경 썼다”라고 연기적 고민을 밝혔다.

전작의 성공에 따른 부담감과 기대감에 대해서는 “시즌1을 좋게 봐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부담이 되면서도 그분들이 시즌2도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시즌2는 사건이 시작하면서 한 이야기로 쭉 이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을 본 분들은 시즌2를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우도환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우도환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9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백기태의 숙적 장건영 역의 정우성은 인물의 입체적인 변화를 짚었다. 정우성은 “모든 것을 잃고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면서 공적 정의감에서 사적 복수심으로 전환된 인물이다. 자기의 사적 복수심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자기합리화에 빠져 백기태를 무너뜨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이야기 같다. 권력 지향주의적인 구조적 생태계 안에서 개개인의 선택이 얼마나 가치 있고, 그 시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런 관점에서 시즌2는 시리즈가 끝나는 무렵 개개인에게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형 백기태의 폭주 앞에 갈등하는 동생 백기현 역의 우도환은 캐릭터의 성장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우도환은 “시즌2에서는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조금 더 성숙해지고 신념이 두터워졌으며 지키고 싶은 게 분명히 생겼다”라며 “시즌1에서는 애기 같았고 '중2병 걸린 동생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시즌2에서는 조금은 어른이 된 느낌을 많이 표현하면서 기현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서은수·원지안·정성일·노재원·차희, 촘촘한 서사 완성할 배우진

시즌1을 함께하며 시너지를 입증했던 배우들 역시 한층 강력해진 앙상블을 완성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서은수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서은수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마약반 오검사 역의 서은수는 “9년이 흐르는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을지 많이 고민했다. 남자들밖에 없는 마약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소리, 눈빛, 말투 모두에서 힘이 느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시즌1보다는 조금 더 단단하고 무모해진 오검사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지안은 “시즌1에서는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빌드업을 많이 해온 인물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액션신과 외적 변화를 통해 가감 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성일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의 관계성과 너무 커버린 백기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며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원지안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원지안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국장으로 승진한 표학수 역의 노재원은 캐릭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재원은 “시즌1 때 과장까지는 연기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국장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구축해 갔다. 감독님이 가발 아이디어를 주셨고 덕분에 표학수가 입체적으로 완성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 더 안 멋있어졌는데 현빈 선배님은 더 멋있어져서 괴로웠다”라는 위트 있는 소회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백기태의 동생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차희는 “시즌1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라며 “오빠의 사업에 깊이 들어가게 되면서 어떻게 변하고 어떤 욕망을 갖게 되는지 유심히 봐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6개의 에피소드로 펼쳐질 거대한 권력 전쟁

이처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각자의 욕망과 신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히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권력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가상의 인물 시선을 통해 시대를 조명하고 인물들의 사적이면서도 과감한 선택들을 통해 거대한 서사를 이끌어간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정성일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정성일 포스터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우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직 디즈니+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오는 9일 2개, 16일 2개, 23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