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라운드” 한효주·공명 11년 만의 첫사랑 재회…이 캐스팅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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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공명·김신록·성준 “너의 그라운드” 출연 확정
11년 만의 첫사랑 재회 로맨스, 연말 MBC 첫 방송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출연 한효주·공명 (사진=TMDB)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출연 한효주·공명 (사진=TMDB)

배우 한효주와 공명이 11년 만에 첫사랑으로 재회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손을 잡는다. MBC는 2일 새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의 주연으로 한효주, 공명, 김신록, 성준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올해 연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효주는 로펌 대표의 지시로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에 파견되는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 서희승 역을, 공명은 한때 천재 투수로 불렸던 미라클즈 우완투수 강해환 역을 맡아 야구를 배경으로 한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연출은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이, 극본은 신예 황해연 작가가 맡는다.

야구 에이전시 배경 힐링 로맨스…연말 금토극 새 얼굴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 번의 좌절로 마운드에서 물러난 야구선수와 그를 돕는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가 함께 시련을 극복해가는 그라운드 힐링 로맨스다. 단순한 경기 결과 이면에 자리한 선수 계약과 FA, 연봉 협상 등 선수 뒤편의 치열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덕아웃 너머의 인간 군상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이 여느 스포츠물과 다른 지점이다.

MBC 금토드라마로 편성되는 작품은 올해 연말 첫 방송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방송 일자와 시간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BC는 이날 각 소속사를 통해 확보한 스틸과 함께 캐스팅 소식을 공식화했다.

11년 만의 재회…희승과 해환, 변화구 같은 사랑

극의 중심은 변호사 서희승과 야구선수 강해환의 재회다. 서희승은 승률 100%를 자랑하던 승부사형 변호사였지만 로펌 대표의 지시로 야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에 파견된다. 뜻밖의 프로야구 세계에 발을 들인 희승은 이곳에서 11년 만에 첫사랑 강해환과 마주치며 인생의 변화구를 맞이한다.

강해환은 고교 시절부터 ‘천재 투수’로 불리며 야구계를 이끌었던 미라클즈의 우완투수다. 그러나 선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의문의 사건을 겪으며 긴 슬럼프에 빠진다. 자신의 에이전트를 자처하는 희승과 재회한 해환은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슬럼프를 딛고 재기를 노리는 인물의 고뇌와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라는 점이 제작진 설명을 통해 전해졌다.

김신록·성준 합류…이상엽 감독 신작

주연 외에도 김신록과 성준이 힘을 더한다. 김신록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의 수장이자 냉정한 협상가 동치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성준은 강해환의 부재를 타개하며 팀의 에이스 자리에 오른 사이드암 투수 윤이석 역을 연기하며 강해환의 라이벌로서 긴장감을 더한다.

연출은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와 tvN ‘아는 와이프’, MBC ‘쇼핑왕 루이’ 등에서 세련된 감정선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온 이상엽 감독이 맡는다. 전작들에서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를 오가며 연출력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스포츠와 로맨스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극본은 신예 황해연 작가가 집필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11년 만의 재회 캐스팅…방송가 관심사로

한효주와 공명은 각기 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로, 두 사람이 첫사랑으로 재회하는 설정이 이번 캐스팅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MB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의 그라운드”의 주연 4인 캐스팅을 공식 발표하며 연말 첫 방송 계획을 함께 알렸다.

작품은 스포츠 에이전시라는 소재를 통해 야구 경기 자체보다 선수 계약, FA, 연봉 협상 등 그라운드 밖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드라마와 궤를 달리한다. 방송 편성 요일은 금요일과 토요일로 확정됐으며, 정확한 방송 시작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