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댄서 부부 탄생…지예은·바타 결혼식에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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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지예은♥바타 커플,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지예은의 생애 첫 공개 연애가 곧바로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불과 사흘 전 선배 이혜영이 건넨 '축의금 100만원' 약속부터 과거 방송에서 포착된 의미심장한 순간들까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새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바타의 소속사 에이라 역시 두 사람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교롭게도 결혼식 당일은 바타의 생일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교회에서 시작된 인연, 지예은 "썸만 두 달...사귀고 손 한번 잡는 데 3주"
1994년생 동갑내기인 지예은과 바타는 원래 연예계 동료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다름 아닌 종교였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교회 친구'로 어울리던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무척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시작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예은은 방송에서 사귀기 전 '썸' 기간만 두 달가량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뒤에도 3주 동안 손조차 잡지 못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손을 잡아도 되냐고 조심스레 물어온 쪽은 바타였다고 한다. 이런 신중한 태도는 지예은이 방송에서 밝힌 연애관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귀면 결혼을 생각하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결혼하지 못할 사람과는 만나지 않게 되는 것 같다는 상대의 말에도 강하게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관계는 올해 4월 13일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팬들과 대중을 향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에서도 사랑꾼 모먼트...지예은 "남자친구 바타, 요즘 보기 드문 사람"
교제를 인정한 이후 두 사람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예은은 SBS '런닝맨', '동상이몽2', 웹예능 '핑계고'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자연스럽게 연인 바타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바타에 대해 요즘 보기 드문 사람이라며 애정 어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술과 담배를 즐기던 바타가 신앙을 갖게 된 이후 이를 완전히 끊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성실하고 다정한 성격을 강조했고, 자신을 위해 요리까지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예은이 지난해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시기, 바타가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바타 역시 SNS에 지예은과 함께한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게시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바타는 지예은과 지석진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곡 안무 제작을 맡았고, '워터밤 서울 2025' 무대 연습을 돕는 등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애정은 팬들 앞에서도 감춰지지 않았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5월, 지예은과 바타는 어린이날 교회 관련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지예은이 팬들에게 바타를 스스럼없이 소개하는 장면도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혜영의 '100만원 축의금', 사흘 만에 현실이 되다
결혼 발표를 불과 사흘 앞두고 공개된 이혜영과 지예은의 대화는 지금 와서 보면 절묘한 타이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지예은에게 명품 샤넬백을 깜짝 선물했고, 지예은은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샤넬백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식 축의금 이야기로 흘러갔다. 이혜영은 지예은에게 축의금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지예은이 많이가 얼마냐고 되묻자 이혜영은 영광스럽게 초대해 준다면 100만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당시에는 공개 열애 중인 후배를 향한 유쾌한 덕담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그로부터 불과 사흘 뒤인 2일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발언은 완벽한 '결혼 시그널'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또 다른 장면도 다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열애 인정 후 처음 지예은을 만난 김숙은 기사가 난 뒤 처음 보는데 뭔가 달라졌다며 참해졌다는 말을 건넸다. 이현이가 곧바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냐고 직구 질문을 던지자, 지예은은 귓속말로 무언가 답했고 이를 들은 김숙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에는 막 공개 열애를 시작한 시점이었던 만큼 가벼운 농담으로 넘어갔지만, 약 4개월 뒤 실제 결혼 발표가 나오면서 이 장면 역시 이미 그때부터 결혼 기류가 형성돼 있었음을 보여주는 순간으로 다시 읽히고 있다.

지예은, 첫 공개 연애 결실...'초고속 결혼' 행보 눈길
지예은은 데뷔 후 첫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까지 발표하면서 특히 화제를 모았다. 지예은과 바타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는 '초고속 결혼' 행보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한 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코의 '새삥',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등 정상급 가수들의 안무 작업을 도맡으며 실력파 안무가로 입지를 굳혀왔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두 사람이 12월 12일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서, 결혼 이후 이들이 방송과 무대에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