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사랑의 터치…함평군 쏭쏭 베이비 마사지 교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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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스킨십 듬뿍, 부모와 아이 정서적 교감 돕는 8주 과정 프로그램

함평군은 1일, 영유아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인 ‘쏭쏭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아이 한 명, 한 명의 건강한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함평군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영아기 필수적인 발달 과정을 돕고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지역 내 육아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킨십의 마법
이번에 함평군보건소가 야심 차게 선보인 '쏭쏭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갓난아이와 그 보호자를 주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시기는 아이의 신체와 뇌가 가장 급격하게 발달하고, 부모와의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총 8회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마사지 교실은, 단순히 신체적인 마찰을 넘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다. 부모가 아이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며 마사지를 진행함으로써, 청각적 자극과 촉각적 자극이 동시에 주어져 아이의 두뇌 발달과 감각 기관 발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부드러운 스킨십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시켜 깊은 정서적 교감을 끌어내고 상호 간의 유대감을 극대화한다.
◆ 키 쑥쑥 배 튼튼…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
마사지 교실의 세부적인 커리큘럼은 영유아 발달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 강사를 특별 초빙해 매우 알차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은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신나는 동요에 맞춰 진행되는 '쏭쏭 키 크기 체조'로 가볍게 몸을 푸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성장점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키 쑥쑥 다리 마사지', 영아기 흔히 겪을 수 있는 배앓이나 소화 불량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배·등 마사지' 등 부위별 맞춤형 기법들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참가한 부모들은 전문가의 정확한 시범을 직접 눈으로 보고 따라 하며, 우리 아이의 뼈와 근육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강도와 압력 조절법을 배울 수 있다. 낯선 환경에 울음을 터뜨리던 아이들도 엄마 아빠의 따뜻한 손길과 경쾌한 음악 소리에 이내 안정을 찾고 방긋방긋 웃음을 지어 보여 교육장 내부는 내내 훈훈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 가정에서도 이어지는 건강한 육아 꿀팁 전수
함평군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마사지 기법을 완벽하게 숙지하여 일상생활 속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초보 부모들은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이를 달래는 방법이나 건강하게 재우는 요령이 부족해 심한 육아 스트레스를 겪기 마련이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의 혈액 순환을 돕고 숙면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신체 활동 팁을 전수받아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마사지를 꾸준히 받은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며, 음식물 소화 흡수율도 좋아져 전반적인 성장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군은 부모와 아이가 매일 자연스럽게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여나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문화가 지역 내에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함평" 모자보건 정책 강화
함평군은 이번 베이비 마사지 교실 외에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다양한 생애 주기별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베이비 마사지는 특별한 도구 없이 오로지 부모의 따뜻한 손과 체온만으로 아이와 가장 깊게 교감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애착 관계의 튼튼한 뿌리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 어떤 교육보다 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육아 실천법”이라고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어서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힐 소중한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고, 부모들 역시 육아의 고충을 덜고 행복한 양육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모자보건 지원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따뜻하고 섬세한 돌봄 행정이 함평군 젊은 부부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