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17화 예고편 공개, “네가 원하는 게 뭐야”…심상찮은 기류 예고
작성일
“욕망의 덫” 17회 예고편 “네가 원하는 게 뭐야” 공개
고은설 입사 두고 주미란·강해라 갈등 이어져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7회 예고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 제목은 “네가 원하는 게 뭐야”로, 주미란(장서희 분)과 고은설(전혜원 분)을 둘러싼 갈등이 다음 회차에서도 이어질 것을 예고한다. 이번 예고편에는 장서희, 전혜원과 함께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선 16회는 8월 3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됐으며, 고은설의 ‘청마그룹’ 입사를 둘러싸고 주미란과 강해라(주새벽 분)의 견제가 한층 거세지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17회 예고편, “네가 원하는 게 뭐야”가 던지는 질문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Drama’에 게재된 17회 예고편은 “네가 원하는 게 뭐야”라는 제목을 달았다. 짧은 문장이지만 인물들 사이 진의를 묻는 팽팽한 신경전이 다시 시작됐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16회 말미에는 강영훈(유태웅 분)이 고은설의 입사를 취소하려 하자 고은설이 예상 밖의 강수를 두는 장면이 예고된 바 있어, 이후 상황을 둘러싼 인물들의 반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17회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예고편 공개 외에 별도로 전해지지 않았다. KBS ‘욕망의 덫’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예고편 제목과 출연진 정보만 게재돼 있으며, 세부 대사나 장면에 대한 추가 설명은 확인되지 않는다.

16회까지 이어진 시상식 폭로 후폭풍
앞서 14회(8월 28일 방송)에서 강해라는 디자이너 공모전 시상식장에서 “대표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고은설의 대상 수상 취소를 요구했다. 이어 “고은설이 전과자니까요”, “무려 10년씩이나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나온 전과자다”라는 발언으로 고은설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 폭로 이후 16회에서는 고은설의 ‘청마그룹’ 입사를 둘러싸고 주미란과 강해라의 움직임이 거세지는 전개가 이어졌다. 고은설은 자신이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강영훈은 대상 자격과 상금은 유지하되 살인자는 채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인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서현재(설정환 분)는 강영훈에게 “고은설씨 누명 쓴 거다. 법조인으로서 커리어는 물론 제 모든 거를 걸고 확신할 수 있다”며 고은설 편에 섰다. 김정선(윤해영 분)은 고은설의 눈빛에서 거짓을 느끼지 못했다며 그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설의 친모 죽음에 얽힌 진범으로 지목되는 주미란은 충격받은 김정선을 몰아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회차에서는 고은설의 과거를 알게 된 차석진(설정환 분)이 서현재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전개도 포함됐다.

인물 관계와 제작진 정보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는 리벤지극이다. 이대경·정광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지원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제작은 스튜디오 봄과 밤부네트워크가 함께한다. 장서희는 주미란 역으로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막는 숙적을 연기하고, 전혜원은 고은설 역을 맡아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뒤 결백을 밝히려는 인물을 그린다.
주새벽은 강해라 역, 윤해영은 김정선 역, 유태웅은 강영훈 역을 맡았다. 설정환은 서현재와 차석진 두 인물로 극에 등장한다. 작품은 파멸 위에 거짓으로 성을 쌓아 올린 숙적과 과거의 연인이 다시 나타나며 묻혀 있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 구조를 갖췄고, 재벌가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이 전체 줄거리의 중심축을 이룬다.

방송 편성과 시청 포인트
“욕망의 덫”은 KBS 2TV에서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다. 16회가 8월 31일 방송된 데 이어 17회도 평일 동일 시간대 편성을 이어갈 예정이며, 정확한 방송일은 공식 예고편과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다.
극은 시상식 폭로 이후 인물 간 대립이 격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17회 예고편 제목 “네가 원하는 게 뭐야”는 인물들의 속내를 둘러싼 긴장이 계속됨을 시사한다. 강영훈의 최종 결정과 서현재·차석진의 행동이 다음 회차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이후 이야기의 흐름을 가를 변수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