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튜브 첫방송 동접 5.8만명에 김민석이 남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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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파일럿 방송 '민티07' 시작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방송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 유튜브    '민주당티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방송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 유튜브 '민주당티비'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대담자로 나서 당의 미래 전략을 설명하고 정책 소통을 본격화했다.

김 대표는 역점 사업인 메가텐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동시에 정쟁을 지양하고 정책을 연구하는 학습 중심의 정치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민주당티비'로 전면 개편한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전 7시부터 '민티07'이라는 파일럿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에 출연한 김 대표는 "당의 기조를 매일 책임 있게 공식적으로 말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본인보다는 당의 많은 의원이 당의 첫 목소리를 전달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며 "어떤 질문이든 주면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의 핵심 의제는 미래 비전 프로젝트인 메가텐이었다.

김 대표는 "언론을 확인하니 당에 24개 25개 태스크포스와 추진단이 만들어졌다는데 핵심 중 핵심이 메가텐"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프로젝트 본질에 대해 "대통합을 기반으로 민생을 중심으로 정당을 혁신하고 청년과 접점을 가지면서 메가 성장으로 꽃피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관심 있는 인물을 영입하려 시도했으나 해당 인물이 기구의 장을 맡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해 조직 구성이 2주간 지연됐고, 결국 일반 당직자 인선 직후 메가텐을 발표하게 됐다는 비화도 공개했다.

메가텐 성공 여부에 대해 김 대표는 "항공모함이 달리기 시작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첫 번째 성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도부 임무는 과정 관리로 동시다발적인 일 진행 관리는 자신 있다. 계속 진도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내용이 당원 대상의 교육 같다는 반응에는 "통상적인 재미가 아닌 내용이 정확하면 그것이 재미"라며 "공부하는 정치가 최고의 정치이고 공부하는 정당이 최고의 정당이며 공부하는 느낌을 주는 방송이라면 최고의 찬사"라고 평가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조문과 관련한 행보도 언급됐다.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포항시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김 대표는 "복잡한 상황이지만 상이기 때문에 그때는 예의를 서로 지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어제 대표로 취임하고 처음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셋이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그것을 미루고 갑자기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곳에서 다른 정치적 이야기를 나눌 것은 없었고 조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실장, 비서실장과 같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현재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 논란은 소강상태다. 다만 청와대가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제청을 반려함에 따라 조 대법원장이 새 후보자를 재제청해야 해 법률적 대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민티07 첫 방송은 6만명에 가까운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 채널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약 20만명이 접속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2만명이면 성공이라는 예상을 훌쩍 넘은 합계 5.8만 동시접속자는 민주당의 힘"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시작의 시작의 시작이고 전성기는 아직 한참 남았다. 상승이 민티의 미래"라고 밝혔다.

또한 "잠깐 와서 기조를 확인하고 가도 되는 민주 기조 방송이다. 민티의 경쟁 대상은 오직 민티뿐"이라며 "초격차 기조방송 민티는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국민의 방송"이라고 규정했다.

첫 방송 대담자로 나선 이훈기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티07의 첫 게스트로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국민과 소통하고 당 전체가 함께 공유하며 당정청이 정책과 입법 및 예산 등 실제 성과로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 의원도 "민주당원을 위한 교과서와 좋은 강의, 가짜뉴스 잡기 등 바램을 잘 담았다"며 "자체 방송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오랜 숙원사업이라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