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블랙핑크 10주년 팬미팅 논란…결국 국중박까지 사과 “미흡한 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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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팬 이벤트 논란에 국중박, 직접 사과
그룹 블랙핑크의 국립중앙박물관 팬 이벤트를 둘러싸고 입장 통제 등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측은 지난달 28일 민원 답변을 통해 "우리 박물관은 이번 행사의 안전과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향후 유사한 협업행사를 추진할 경우 일반 관람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사전 안내와 운영 관리에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블랙핑크 참여에 따른 관람객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행사 시작 전인 8월 7일 관련 부서(행정지원과, 시설관리과, 문화교류홍보과, 세계문화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가 모두 참여하는 사건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안전사고 발생 및 관람객 혼선 방지를 목표로 행사 당일에 안내판을 사전 비치하고, 홈페이지에도 행사로 인해 일부 전시 공간의 입장이 일시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의 국·영문 안내문을 게재한 바 있다. 행사 이후에는 특별전시실 1 로비의 신규 관람객 입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날 행사 당일에는 일부 전시 공간 입장이 통제되면서 워크숍 일정이 변경됐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이 온라인상에서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10주년 행사는 행사 전부터 잡음이 일었다. 데뷔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행사가 갑작스럽게 공지된 것 뿐만 아니라 참석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됐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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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수는 “10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며 직접 사과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속상한 마음이 크겠지만 그 안에 작은 진심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남아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수에 이어 로제는 "블링크만큼 저도 기다렸던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며 "그러는 동안 여러분을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저한테도 블링크랑 함께 성장하고 아껴주며 함께 걸어온 10년이라는 이 시간이 큰 의미가 있고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며 "그래서 8월 8일 그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가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했는데 마음같이 풀리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더운 날씨에도 저희를 보러 와준 많은 블링크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고 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사과를 전했다.
리사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온라인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며 “상황이 너무 슬프고 일이 이렇게 흘러간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얼마나 속상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나 역시 그랬다”며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자 축하의 시간이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리사는 “무언가를 정당화하거나 내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함께 나눈 사랑과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블링크 사랑하고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았다. 매순간 블링크가 나눠주는 사랑으로 인해 저희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10주년이란 축하만 나눠야 하는 날 서로에게 아쉬움을 남겨버려서, 제 입장에선 변명할 수 없는 죄송함뿐이다. 저희 블랙핑크에게 블링크는 가장 큰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 성숙하지 못한 모습 보여서 미안하고, 지난 10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10주년 행사와 관련해 사과했다.